안세영 "설날, 새해 복많이 받은 것 같아 기분좋다"...日 천적 잡고 우승 [인도오픈]
작성자 정보
- 가온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91 조회
- 목록
본문
안세영 "설날, 새해 복많이 받은 것 같아 기분좋다"...日 천적 잡고
우승 [인도오픈]
|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계속 졌었는데 마침내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더욱 좋은 것 같다. 한국은 지금 설날일 텐데, 새해 복많이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설날 올해 첫 우승 감격을 맛본 안세영(21·삼성생명).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스타인 그가 경기 뒤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4위 안세영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와 1시간2분 동안의 혈전 끝에 2-1(15-21, 21-16, 21-12)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시리즈.
|
지난해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우버컵(BWF 세계여자단체전) 4강전에서 야마구치를 잡은 이후로 최근까지 결승전 등 고비 때마다 4연속 패배를 당했던 안세영이었기에 이날 역전우승 기쁨은 두배였다.
안세영은 지난 15일 열린 2023 말레이시아오픈(BWF 슈퍼 1000 시리즈) 결승에서도 야마구치 아카네한테 1-2(21-12, 19-21, 11-21)로 져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상대전적은 이제 6승10패가 됐다.
|
|
안세영은 24일부터 29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3 인도네시아 마스터스(BWF 슈퍼 500 시리즈) 출전 이후 귀국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