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의 차선책은 한국?" 다저스웨이 "지구에선 던지지 못할 것"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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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의 차선책은 한국?" 다저스웨이 "지구에선 던지지 못할 것" 비아냥
트레버 바우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수의 과거에 매우 관대하다.
설사 금지 약물 복용, 가정 폭력, 성 추문 등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도 징계가 끝나면 해당 선수를 복귀시킨다.
그러나 트레버 바우어에만큼은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LA 다저스는 2200만 달러를 손해보면서도 그를 방출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 빅마켓 구단들도 바우어를 외면하고 있다.
한 구단 고위 관계자는 "다른 행성이면 몰라도 메이저리그에서 그를 데려갈 팀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롭 멘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비록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우어에게 324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후에 194경기로 줄어들긴 했지만 사실상 바우어의 MLB 추방 메시지였다.
과거를 묻지 않는 구단들도 바우어를 영입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표정이다.
MLB 복귀가 힘들다면 바우어에 남은 선택지는 어디일까?
다저스 팬사이트 다저스웨이는 17일(한국시간) "MLB가 안 된다면 멕시코, 일본, 한국, 도미니카 리그도 마찬가지일까? 베네수엘라? 다른 행성?! 일론 머스크 씨, 화성 식민지화 계획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나? 그것이 바우어의 차선책일까? 그가 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8~10년의 셔틀이 필요할 뿐이지만 그의 패스트볼은 더 이상 그 먼 땅에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324경기든194경기든 상관없다. 그는 지구에서 더 이상 야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의 KBO 리그 구단들도 바우어 영입에는 손사례를 칠 것이 분명하다. 과거 가정 폭력 또는 성 추문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영입한 모 구단마저 바우어에 접근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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