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레귤러'에서 '준선발' 요원으로 '강등'...신시내티 3차전 침묵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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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레귤러'에서 '준선발' 요원으로 '강등'...신시내티 3차전 침묵이 아쉬워
배지환
개막전에서 멀티 안타를 치고 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배지환은 다음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다만 이때는 2루수가 아닌 중견수로 뛰었다.
그러자 일부 미국 매체는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경기에 따라 2루수 또는 중견수를 맡기겠지만 매일 선발로 내세우기로 한 것으로 봤다.
배지환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하지만 신시내티 레즈와의 3차전에서 다시 2루수 선발로 나섰다.
배지환은 그러나 또 침묵했다. 2경기 7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4개나 당했다.
이틀 연속 침묵하자 배지환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빠졌다.
이에 미국 CBS스포츠는 "배지환은 어떤 포지션에서도 레귤러로 고정되지는 않았지만, 미들 내야수나 외야수로 채울 수 있는 그는 준선발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 발 물러섰다.
배지환의 3차전 침묵이 아쉬운 대목이다.
배지환은 빠른 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율보다는 출루율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수뇌부도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출루만 하면 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의 도루 능력에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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