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지역에서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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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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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다시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잘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기억하면서 나름 잘 적어 보겠습니다.
요즘 메르스인지 메르치인지 때문에 다들 몸 조심히 건강하세요
어디까지나 경험담이며 악플은 사양할께요..ㅎㅎ
나는 직업의 특성상 전국을 다니며 거래처를 방문을 한다
그럴때마다 혼자 모텔방에서 저녁에 혼자 있으면서 소라를 눈팅하면서 혼자 외로움을 달래곤 했다
그날도 어느 한 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거래처에 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혼자서 차안에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야설을 읽고 있다가
심심해서 어느 채팅 어플에 들어갔다
거기에서 여러명에게 글을 남겨 보았지만 돌아오는것은 그냥 다 시원한 거절뿐....ㅠ
그래서 몇명에게 더 초대장을 남기고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는데
그중 한명에게서 연락이 왔다
마침 내가 출장을 온 그 지역에 있는 여자였다
어플에서 몇마디를 나누면서 서로를 탐색을 하였다
나이는 거의 40대 중반 정도였고(참고로 저는 40대 초반입니다. ㅎㅎ)
이래저래 이야기를 하던 도중 여자가 먼저 나에게 카톡 아이디를 물어보는것이 아닌가
난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고 조금 있으니 그녀에게서 카톡이 왔다
우리 둘은 카톡으로 좀더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었다
그녀가 대뜸 얼굴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서로 톡으로 이야기를 한것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는게
왠지 조금은 깨름직하기고 하고 그랬다
그래서 얼굴 반만 나온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랬더니 자기를 놀리는거냐면서 다시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난 속으로 에이 믿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랬더니 그녀도 사진을 보내오는것이 아닌가?
음...나름 사진상으로는 뭐 보통이였다.ㅎㅎ
그래서 서로 좀더 솔직히 이야기를 하자고 하니
그녀가 하는 말은 좀더 진지하게 오랬동안 친구처럼 애인처럼 그런 사람을 만났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같은 목적을 가졌으니 통하는게 있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가 살고 있는곳을 가이드를 해달라고 하니 기꺼이 자기가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하는것이 아닌가
그녀가 있는곳이랑 그닥 멀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고 약속 시간을 정하고 난 차를 그녀가 있는 쪽으로
서서히 운전을 해서 달리기 시작을 했다
가는도중 그녀에게서 카톡이 와서 통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내가 전화번호를 물어보니
바로 전화번호를 입력을 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내가 그쪽으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는것이다
그녀는 시키지도 않는 말을 혼자 하면서 자기가 애인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헤어졌다면서
애인을 찾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이거 뭔가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운전하면서 그녀와 통화를 하면서
그녀가 있는 쪽으로 가고 있었다
드디어 그녀가 있는 곳으로 도착을 했고
그녀와 약속을 한 장소로 내가 먼저 도착을 하게 되었다
도착을 해서 그녀에게 전화를 하니 그녀도 지금 그쪽으로 오고 있다면서 조금만 기달려 달란다
잠시후 그녀가 도착을 했다
근데 사진과는 조금은 얼굴이 다른것 처럼 보였다 ㅠㅠ
그래도 뭐 그렇게 싫지는 않은것 같아서 서로 인사를 하고 내차로 옮겨 탔다
난 그날 점심도 먹지 못하고 해서 배가 고파서 그녀에게 같이 저녁을 먹으로 가자고 했고
그녀는 진짜 자기가 가이드가 된것처럼 나를 이곳 저곳을 소개를 시켜주면서 식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차안에서 팔걸이 부분에 서로 팔이 닿아서 내가 피부가 좋은것 같다면서 은근슬적 팔을 만져 보았다
그녀도 그리 빼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내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는것이였다
식당으로 가는길에 몇곳을 소개를 해주는 사이 어느덧 식당이 있는곳으로 갔다
거긴 조금은 이른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이 아닌가
사실 사람들이 많이 있는곳은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첨으로 오늘 톡으로 만나서 서로 조금은 뻘쭘한 사이인데 그녀와 단둘이 식당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완전 바글바글 하는것이 아닌가
우린 음식을 시키고 이야기를 좀 할려고 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
음식이 나오고 그녀가 나를 챙겨주면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게 그냥 배만 채우고 식당을 나왔다
사실 그날 운전을 많이 하는 바람에 머리가 띵하고 피곤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른곳을 소개를 시켜준다고 하는 그녀에게 그냥 피곤하다고 다시 그녀의 차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첨으로 우리가 만난곳으로 차를 돌려 왔다
차를 한곳에 주차를 시키고 둘이서 차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왜 괜찮았나고 물어보니 채팅어플에 있는 글귀가 좋았다고 하면서
아이디고 왠지 느낌에 자기에게 좋게 왔다고 했다
그리고 잠시 통화를 할때도 목소리가 좋아서 착해 보였단다..ㅎㅎ
뭐 사실 내가 애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저씨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이런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챗으로 만난 여자가 이번이 두번째.ㅎ)
인연이라고 생각이 들면 서로 만나지지 않겠는가..ㅎㅎㅎㅎㅎ
그래서 차안에서 그냥 이런 저런 그녀의 가족 이야기와 아이들 이야기를
나는 그냥 옆에서 조용히 들어주고 있었다
이제는 손을 잡는것도 자연스러워져서 거리낌 없이 손을 잡고 소로 팔을 비비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가만히 그녀의 가슴에 손을 올려 보니 가만히 있는것이 였다
난 속으로 이제 된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고 서서히 조금씩 스킨쉽의 수위를 올려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말로서는 왜이러냐면서 나의 팔을 치울려고 하는데 그녀의 손에는 그닥 힘이 많이 실리지 않고
형식적으로 하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차안에서 어느정도 그녀의 의중을 떠본 나는 그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