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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아테토쿤보 74P 합작’ 밀워키,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 잡고 11연승 수확[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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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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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아테토쿤보 74P 합작’ 밀워키,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 잡고 11연승 수확[NBA]


즈루 할러데이. 게티이미지 제공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가 ‘빅3’(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가 빠진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에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챙겼다.

밀워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9-125, 4점 차로 눌렀다. 이로써 밀워키는 40승 17패로 11연승을 질주했고 보스턴은 41승 17패가 됐다.

즈루 할러데이가 커리어 하이 타이 기록인 40득점과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4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이바지헀다. 보스턴은 데릭 화이트가 27득점 12어시스트 3스틸, 말콤 브록던이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마이크 무스칼라가 18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 속에 64-63, 1점 차로 보스턴에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보스턴은 3쿼터 초반 아데토쿤보에 맞선 그리핀이 3점슛 포함 5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여기에 무스칼라가 또다시 밀워키의 외곽 수비를 무시한 채 3점슛을 집어넣었다. 보스턴은 쿼터 중반 순식간에 14-2 스코어런을 해냈지만, 곧바로 10- 0 스코어런을 허용했다. 이내 정신을 차린 보스턴은 페이튼 브리차드의 연속 5득점으로 95-90, 5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밀워키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미들턴의 연속 5득점과 아테토쿤보의 레이업으로 7-0 스코어런을 해냈다. 다급해진 보스턴은 급히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 그랜트 윌리엄스가 흐름을 끊는 득점을 집어넣었고 화이트도 연속 속공 공격에 성공했다. 밀워키가 잠시 쫓아오자 보스턴은 하우저와 브록던이 연속 3점슛을 작렬시켰다.

이후 두 팀은 슈퍼 클러치 타임에 들어섰고 밀워키는 침착하게 시간을 흘리는 듯 했다. 그러자 브록던은 빠르게 레이업을 올려 득점을 만들었고 샘 하우저가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3점슛에 성공했다.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 돌입한 화이트는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밀워키도 할러데이가 자유투 득점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이에 브록던은 플로터로 응수했고 아테토쿤보는 자유투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할러데이는 화이트의 공을 훑어낸 뒤 속공 득점으로 연결지었다. 그리고 그레이스 앨런이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역전을 일궈냈다.

그런데 제본 카터가 루즈볼 파울이라는 어이없는 실책을 했고 브록턴은 자유투에 모두 성공했다. 이에 할러데이는 3점슛으로 응수했고 앨런이 그랜트 윌리엄스의 공을 뺏어냈다. 이후 밀워키는 아테토쿤보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129-125, 4점 차로 보스턴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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