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의 대니얼 타이스, 무릎 수술 ... 무기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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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의 대니얼 타이스, 무릎 수술 ... 무기한 결장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대니얼 타이스(포워드-센터, 203cm, 111kg)가 다쳤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타이스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하게 됐으며, 언제 돌아올지 불투명하다. 수술 후 회복 여하에 따라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그러나 타이스가 수술을 받은 이후에 돌아오더라도 이번 시즌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독일 출신인 그는 지난 유로바스켓 2022에서도 몸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이번 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없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타이스는 이번 여름에 보스턴 셀틱스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가 됐다. 보스턴은 말컴 브록던을 데려오기로 하면서 타이스와 전력 외의 선수들을 대거 보냈다. 인디애나는 재건에 돌입하기로 했으며, 브록던의 잔여계약을 넘기길 바랐던 만큼, 거래가 성사됐다. 타이스는 다시 보스턴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에 휴스턴 로케츠에 둥지를 틀었다. 휴스턴은 타이스에게 계약기간 4년 3,56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휴스턴은 계약 이후 한 시즌 만에 그를 트레이드했다. 보스턴은 타이스와 재회했으나 그의 계약을 넘기면서 성공적으로 전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하더라도 최소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타이스가 이번 수술을 계기로 몸 관리에 전념해야 한다. 장기계약을 맺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빅맨으로 역할을 했으나 보스턴은 다른 유망주 빅맨이 많았기에 그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인디애나도 이번 시즌에 그를 주요 전력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 만큼, 현재 전력 유지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현재 인디애나에서 타이스는 버디 힐드, 마일스 터너에 이어 연봉 3위에 올라 있다. 터너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타이스도 이제 30대가 된 만큼, 이번 계약 이후에 NBA에서 새로운 계약을 따내기 위해선 다음 시즌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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