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빅뱅 완전체 비밀…지드래곤 설득 있었다 "잘해도 본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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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출처| 갤럭시코퍼레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빅뱅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홈 스윗 홈' 비하인드 영상 1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홈 스윗 홈' 녹음 현장부터 빅뱅 완전체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2024 MAMA 어워즈' 준비 과정까지 팬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MAMA 어워즈' 무대에 대한 미팅 중 태양과 대성은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무대를 위해 '홈 스윗 홈' 곡 발매 시점까지 조정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잘해도 본전이지만 힘을 실어준다는 느낌으로 완전체가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설득했고, 지드래곤의 이 같은 결정은 완전체 빅뱅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결정이라 더욱 감동을 더했다.
특히 공식적으로 오랜만에 서는 빅뱅 완전체 무대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지드래곤의 녹음 현장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완벽한 음원을 위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거듭 듣고 다시 부르며 고뇌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에 이어, 멤버인 태양, 대성이 함께 제스처, 동선 하나까지 호흡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연습을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팀의 단단한 팀워크가 엿보였다.
함께해서 더 행복해하는 빅뱅 완전체의 케미스트리가 팬들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했다. 빅뱅 완전체 무대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던 태양 콘서트 백스테이지부터 'MAMA 어워즈' 연습 현장까지 멤버들의 귀여운 면모들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면면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투 비 컨티뉴드'라는 문구와 함께 팬들의 함성과 빅뱅의 '뱅뱅뱅'이 흘러나와, 이후 공개될 'MAMA 어워즈' 무대 비하인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