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청률 1%대 탈출했나…유재석, 박명수와 시너지 기대 "연예 대상 다가와" ('싱크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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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싱크로유'에 조혜련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퀸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무대를 압도했다. 앞서 '싱크로유'는 지난 6회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싱크로유' 7회는 '코믹 가요제 특집'으로 스페셜 MC 하하와 김원효, 박휘순, 오지헌, 송영길 등 개그콘서트 희극인이 방청객으로 총출동했다. 그런 가운데 1라운드 라인업으로 조혜련 '까탈레나', 김준현 '희야', 남창희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박명수 'Ditto', 김나희 'After LIKE', 김해준 '다줄 거야'가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등장에 "연예 대상이 다가오고 있어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박명수가 이렇게 한 방송사에 올인하는 거 처음 본다"며 친분 추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가 'Ditto'를 부르다 가사를 놓쳐 '후반 포기'를 했던 부분에 대해 하하는 "명수 형이 살짝 웃었던 것 같고, AI가 포기를 하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주장한 반면, 호시는 "제작진들이 재미를 준 것 같다"라며 갑론을박이 이뤄지기도 했지만 추리단은 최종적으로 조혜련, 남창희, 박명수, 김나희, 김해준을 진짜라고 택했다.
김해준은 매력적인 보이스에 안정적인 가창력을 더해 '다 줄 거야'를 열창하던 중, 부캐릭터 '최준'을 소환해 능글맞은 보이스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끌어냈다. 김나희는 상큼한 춤과 흐트러짐 없는 가창력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유재석은 "나오는데 장원영 씨 느낌이었다. 찐프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남창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중, 음 이탈로 웃음을 보였지만, 끝까지 진심을 다해 열창하며 뜻밖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박명수의 무대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AI임이 밝혀져 추리단은 입을 떡 벌리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소름돋아.. 박명수 씨가 키 포인트였네요"라며 찐친도 속인 AI의 재기발랄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준현은 담백한 목소리로 기대 이상의 라이브를 보여줬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긴장감이었다"라며 추리단을 완벽하게 속여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혜련의 '까탈레나' 무대가 시작되고, 조혜련은 노래를 부르다 돌연 "재석아! 가만 안 두겠어!"라며 애드리브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지만, 조혜련은 AI임이 밝혀져 박명수에 이어 2차 충격을 안겼다.
\새로운 라인업으로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김영철은 '날 버린 남자',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두 개의 무대로 가창 커버 무대를 공개했고 이어 이용진 '유리의 성', 조혜련 '퀸카', 박명수 'My Love', 송필근 '나였으면'이 예고됐다. 이때 이용진이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 어제의 추리단에서 오늘의 드림 아티스트로 깜짝 변신했다.
추리단은 김영철의 하춘하 '날 버린 남자' 커버 무대에 대해서는 AI라고 추리한 반면,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커버 무대에 대해 호시는 "목소리가 지문이었다"라며 확신했고 카리나 또한 "제가 기대하는 김영철 선배님의 무대다"라며 기대를 더했다. 이용진의 무대에 대해서는 하하와 호시만 진짜라고 택한 가운데, 호시는 "AI인 척하고 부른 것 같다. 저것보다 더 잘 부를 수 있다"라며 확신했다.
추리단은 1라운드에서 조혜련의 AI를 정확히 맞췄던 개그맨 신윤승의 도움을 받아 조혜련, 양희은의 노래를 부른 김영철, 송필근을 진짜라고 선택했지만, 드림 아티스트로 이용진까지 등장해 추리에 실패했다. 송필근은 특유의 달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고, 이적은 "가수를 준비했어요?"라며 놀랐고, 유재석은 "정승환 씨 느낌이다"라며 무대에 푹 빠져들었다.
김영철은 양희은을 집어삼킨 듯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모창 버전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해 큰 웃음을 줬고, 카리나는 "이제 양희은 선배님이랑 닮아 보여"라며 신기해했다. 이용진은 의외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이스로 노래를 부르며 "답답한 추리단"이라며 저격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용진은 "추리단이 헷갈렸던 AI 포인트를 일부러 살렸다"라며 추리단 출신 경력자의 노하우를 선보였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조혜련의 '퀸카'였다. 조혜련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조혜련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노래를 혼자 소화하면서도, 안무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퀸카카카'라는 가사에 맞춰 '아나까나' 안무를 곁들이자 추리단과 희극인 모두를 기립하며 콘서트 현장에 온 듯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