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 내 성질머리에도 사랑한다고" (1박 2일)[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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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가 자신의 성질머리에도 사랑한다고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세윤은 이준이 조세호의 아내를 2NE1 콘서트장에서 보고는 좋은 분이라고 말하자 "차분하시고 세호를 사랑해줄 것 같고"라며 공감했다.
김종민은 "세호는 착하지 않으면 못 만난다"고 했다.
딘딘은 김종민을 향해 "착하지 않으면 세호 형을 못 만나잖아. 착하지 않으면 형도 못 만나"라고 한마디하며 "누구를 만나려면 더 착해야 할까. 난 종민이 형 만나는 게 더 힘들다고 본다"고 했다.
딘딘은 김종민의 경우 약간의 성질머리가 있다고 했다. 화가 나면 그 성질을 낼 때가 있다는 것.
딘딘은 유선호가 "그 분야 톱은 형 아니냐"고 하자 "난 그게 늘 디폴트잖아. 종민이 형은 없는 것 같은데 딱 그 포인트가 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그 포인트가 깊숙하다. 잘 꺼내지지는 않는다"고 했고 딘딘은 "그게 꺼내지면 힘들다"며 조세호보다 김종민과의 연애가 더 힘든 이유를 얘기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그래도 사랑해' 딱 그 얘기를 하더라"라며 자신을 향한 여자친구의 굳건한 사랑을 자랑했다.
유선호는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말에 뭐라고 대답했을지 궁금해 했다. 딘딘은 김종민이 말을 해주지 않자 "그래도 난 안 풀려"라고 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멤버들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자기만의 가을 노래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세윤은 김민기의 '가을편지'를 추천했다. 이준은 "라이브 카페에 온 것 같다"면서 노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유선호는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곡했고 딘딘은 영화 'Sing Street' OST인 'UP'이 운전하면서 들으면 좋다고 추천했다.
유선호는 'UP'을 듣더니 느낌이 좋다면서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를 했다. 조세호는 약간 데이트 노래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라디오DJ라 좋은 노래를 많이 아는 딘딘에게 "리스트를 좀 짜 달라"고 부탁했다. 11살 연하인 여자친구가 자꾸 90년대 노래를 듣는다고 뭐라고 한다고.
딘딘은 김종민에게 "제 라디오를 들으시면 제가 그런 거 던져드린다. 이거 틀으면 좋아할 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