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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사주는 며느리 김소연, 이상우 母 푹 빠질만한 복덩이(편스토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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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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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상우 어머니가 며느리 김소연을 '복덩이'라고 칭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어머니에게 겉절이 레시피를 배우는 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우는 어머니와 함께 주방에서 겉절이 만들기에 나섰다. 주방에서 헤어밴드를 장착하는 것까지 꼭 닮은 모자는 티격태격 알콩달콩 케미를 발산하며 요리를 해 미소를 안겼다.

그때 이상우 어머니는 "소연이랑은 잘 사냐"며 며느리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상우는 "잘 산다"고 답했고, 어머니는 "어제도 전화가 왔었다. 딸 같은 며느리"라며 "걔는 어쩜 그렇게 싹싹한지 '어머니 어머니' 하는데 내가 거기에 녹는다. 오죽하면 휴대폰에 '복덩이'라고 저장했겠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정영주는 "(김소연이) 좀 예뻐야 말이지"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또 이상우는 "처가는 딸만 셋이라 저도 거기 가서 아들 노릇을 잘 한다"고 밝혔다.

요리가 끝나갈 때쯤 이상우 어머니는 가방을 가져오더니 "이 가방 생각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상우는 "소연이가 사준 거잖아"라고 답했고, 어머니는 "내가 이 가방을 마르고 닳도록 들고 교회 다닌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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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상우는 "또 사주라고 할게. 더 좋은 걸로 사주라고 할게"라고 반응했고, 어머니는 "사실은 하나 더 좋은 걸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있다"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는 이상우가 "뭐냐"고 묻자 "어떻게 말하냐. 너무 사치스러워서 안 된다"면서도 "샤넬"이라고 고백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이상우는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를 통해 "오늘 즐거운 시간 같이 보내서 좋았다. 샤넬 가방은 이 영상 보면 나중에 모델명 알려달라. 내가 한 번 구해보겠다"고 약속하며 효자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편스토랑'에는 스페셜 MC로 표창원이 출연했다. 사랑꾼 남편 표창원은 "요즘에도 사모님에게 키스를 하냐"는 물음에 "부부인데 당연한 것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 표창원은 "가장 최근에 한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오늘 오면서 아침에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때 표창원은 "참고로 제 딸이 (이찬원 씨보다) 1살 어리다"며 "요리를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장인어른"이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표창원은 "딸은 제 거울이고, 아들은 엄마 거울이다. 딸이 저랑 똑같다. '왜 이렇게 집착하냐' '너무 집요하다'라고 말한다"며 "현재 범죄 과학을 공부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제 달링이 범죄 과학을 공부하고 있군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때 표창원은 "제 사위는 조건이 있다. 제 딸을 만나기 전, 저랑 폐쇄된 곳에서 한 시간 동안 같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고, 이찬원은 "죄송하다. 다른 사람 만나보겠다"며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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