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타네이치 아츠키(3승 2패 1.6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네이치는 돔구장에서 흔들리는걸 단숨에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이닝 소화가 살짝 아쉬운 면이 있는데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4.2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유독 오릭스와 홈과 원정 모두 궁합이 잘 안맞는게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메네즈와 카와노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확실히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게 고무적입니다. 특히 무려 5개의 도루를 기록할만큼 스피드 야구를 확실하게 전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가 될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최근 퍼도모의 투구가 흔들리는게 살짝 불안함을 안기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오릭스

미야기 히로야(4승 1.67)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9일 라쿠텐 원정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둔 미야기는 데뷔 후 최고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치바 롯데 상대로 4월 16일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외 구장에서 강하다는게 미야기 최고의 강점일지도 모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간켈과 모이네로 상대로 오다 유야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이길수 있는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린게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7회말과 11회말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건 이 팀의 현재 숙제일듯. 야마시타 강판 이후 6.0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낸게 고마울 것입니다.

◈코멘트

두 팀의 경기는 1경기차. 말 그대로 이번 시리즈는 수위 쟁탈전입니다. 양 팀의 선발과 타격을 고려한다면 정말 막상막하라는 말이 잘 어울리겠지만 유독 타네이치가 오릭스 상대로 궁합이 좋지 않은 반면 미야기는 야외 구장에서 강한 투수고 이미 치바 롯데를 눌러본 경험도 있습니다. 경험이 중요한 NPB에서 이 차이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치바 롯데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