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햐아카와 타카히사(1승 3패 1.72)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9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하야카와는 작년과 다르게 아직까지 힘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2주일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일단 지방 구장 경기라는게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전과 다른 확실한 타격감을 선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좌완 한정이긴 해도 마이켈 프랑코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일듯. 타키나카의 노히트 노런 달성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우치 1명으로 불펜 운용을 마무리한건 다행스럽습니다.

◈소프트뱅크

오제키 토모히사(2승 3패 1.5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닛폰햄과 쿠마모토 경기에서 1안타 13삼진 완봉승을 거둔 오제키는 9회말 사요나라 덕분에 완봉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지방 구장 경기에서 17.1이닝 1실점으로 대단히 강한데 작년 라쿠텐 상대로 히로사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자신감을 안겨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마시타 슌페이타 상대로 슈토 우쿄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야마모토 이후 야마시타와는 승부가 된다는 걸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6회초의 4연타가 그 백미였을듯. 하지만 믿었던 모이네로가 간켈의 승리를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입니다.

◈코멘트

오제키는 현재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좌완 선발 투수이자 최고의 지방 구장 스페셜리스트. 물론 금년 시즌 초반 하야카와가 보여주는 투구는 인상적이지만 소프트뱅크에게 이미 패배한 전력이 있고 여전히 라쿠텐의 불펜은 미덥지 못합니다. 상성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소프트뱅크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