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후쿠타니 코지(2승 1패 3.3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히로시마와 기후 경기에서 6이닝 9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후쿠타니는 지방 구장에서도 좋은 투구를 할수 있다는걸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기후 구장이라는 점에서 차라리 후쿠타니에겐 조금 더 유리하게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가와 야스히로 상대로 7회까지 묶여 있다가 8회초 무라마츠 카이토의 그랜드 슬램 포함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테이블 세터가 막히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다시금 드러난바 있습니다. 4개의 실책으로 경기가 완전히 망가진건 생각하기도 싫을듯. 등판하는 족족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믿을건 승리조 두어명뿐인것 같습니다.

◈한신

무라카미 쇼키(2승 1패 0.28)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무라카미는 아슬아슬한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미 주니치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둔 경험도 있어서 이번 경기도 쾌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사토 테루아키의 홈런 2발 포함 무려 1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21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자랑한 바 있습니다. 특히 판테린 돔이 아닌 토요하시 경기라는게 한신에게는 더 유리하게 다가올수 있을듯. 하지만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하마터면 승리까지 발동시킬 뻔했다는게 아쉽습니다.

◈코멘트

후쿠타니와 무라카미 모두 쾌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입니다. 그렇지만 주니치의 타선은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진 반면 한신의 타선은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게 다릅니다. 특히 치카모토 코지가 살아난게 매우 크고 양 팀의 불펜에서 쓸수 있는 확실한 카드의 숫자 차이가 너무 큽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