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사고친 첼시 1,400억 윙어, “진심으로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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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사고친 첼시 1,400억 윙어, “진심으로 후회합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벌써 사고를 쳤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 시간) “8,8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와 계약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최근 ‘틱톡’ 영상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이 영상을 조회수 20만 회를 넘기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결국 무드리크는 많은 비판을 받았고 관계자를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무드리크의 관계자는 “무드리크는 영상을 통해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있다. 그의 의도는 오로지 노래 가사를 부르는 것뿐이었다. 무드리크는 그 결정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고, 그것이 적절치 않았다는 걸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축구 반인종주의 단체 ‘킥잇아웃’은 “문맥과 상관없이 모든 인종차별적 발언을 비난한다. 축구계의 유명 인사들이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건 경기서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드리크가 공격적인 단어 사용으로 인한 상처를 준 것을 인정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무드리크는 첼시 데뷔전에서 눈에 띄는 속도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드리크는 36.64㎞/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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