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음바페 향기 내가 지울게...PSG, 아스널 타깃 가로채기 도전 "1542억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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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음바페 향기 내가 지울게...PSG, 아스널 타깃 가로채기 도전 "1542억 투자할 것"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엔 알렉산다르 이삭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PSG 구단의 분명한 영입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삭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얻기 시작한 것은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이다. 그는 2020/21 시즌 공식전 44경기 1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17골을 넣으며 득점 6위에 올랐다.
190cm가 넘는 신장과 유려한 움직임, 타고난 발밑 기술 등은 자국 스웨덴의 대선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연상케 했다. 그러자 수많은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고 남다른 자금력을 갖춘 뉴캐슬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67억 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이후 이삭은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2022/23 시즌 27경기 10골 3도움을 올렸다. 이어 지난 시즌엔 40경기에 출전해 25골 2도움을 터트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3위에 올랐다.
올 시즌도 기세는 계속되고 있다. 그는 18경기에서 11골 4도움의 기록으로 뉴캐슬 에이스로 군림했다. 뉴캐슬 입단 후 85경기에서 46골 9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 이삭을 원하는 구단은 PSG이다. PSG는 지난 여름 음바페를 떠나보낸 이후 별다른 보강을 해내지 못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가 제 몫을 다해줄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의 타깃이기도 한 이삭을 그의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선수로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삭을 내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PSG는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1억 유로(약 1,542억 원)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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