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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를 울린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의 한마디, “너는 우리은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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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를 울린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의 한마디, “너는 우리은행 선수다”





나츠키가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WKBL은 다가오는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제를 시행하게 됐다. 6순위를 얻은 아산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모나(163cm, G)를 선택했다. 2라운드 1순위로는 스나가와 나츠키(162cm, G)를 지명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메인 핸들러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

비록 2라운드였지만, 나츠키는 많은 기회를 받았다. 박신자컵에서도 모모나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 경기당 평균 7점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앞선에서 강하게 붙었고, 볼 운반 시 빠른 스피드를 선보였다. 나츠키의 가세는 우리은행 앞선에 큰 힘이 됐다.

또, 나츠키는 우리은행의 전지훈련과 연습경기 때도 활약을 했다. 이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앞선에서 바짝 잘 붙는다. 순번에 비해 잘 뽑은 것 같다. 앞선에서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를 출전 시간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다. 지금까지는 잘해주고 있다. 전지훈련 때도 많이 뛰었는데 체력도 올라오고 팀이 원하는 농구를 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비시즌에 만난 나츠키는 “(김)단비 언니를 중심으로 하는 팀이다. 언니가 중심을 역할을 하면서 찬스가 난다. 수비가 열심히 하는 팀이다. 특히 수비가 매우 복잡하다. (웃음) 열심히 연습 중이다. 익히는 중이다. 시합 때 소통하기 위해 평소에도 언니들이 쓰는 단어를 공부 중이다”라며 우리은행의 농구를 설명했다.

그 후 “일본에서는 따라가는 수비를 많이 했었다. 여기서 스위치를 수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미스가 있지만, 점점 연습하면서 따라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 농구의 비시즌 강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다른 일본인 선수들도 이를 토로하기도 했다. 과연 그 중 최강에 서있는 우리은행에 합류한 나츠키는 어떻게 느낄까? 나츠키는 망설임 없이 웃으며 “너무나도 힘들다. 강도가 높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이 수비를 많이 강조하신다. 바짝 붙으며 강하게 수비하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높이 뜨는 리바운드보다는 루즈볼과 아래에서 하는 리바운드 경합을 강조하신다. 공격 때는 팀원들보다는 내 공격을 더 많이 이야기하신다”라며 주문 사항도 함께 전했다.

나츠키는 한국 농구와 우리은행에 적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본 전지훈련을 가서 아이싱과 맞붙었다. 내가 아이싱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에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었다. 하지만 코치님께서 ‘너는 우리은행 선수다.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말해주셨다. 그러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너무나도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한 후 “나도 팀에 녹아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활에서도 최대한 동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야지 코트 위에서도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나츠키는 2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그러나 입단 이후 존재감은 타 팀 아시아 쿼터제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과연 나츠키가 우리은행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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