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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대구 상대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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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대구 상대 분위기 반전 노린다



홈경기 7연속 관중 1만명 도전
지난달 24일부터 4연속 무승 기록
홈 강세 보인 강원, 대구전 승리 기대
팬들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28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강원FC와 대구FC의 경기 포스터. 사진=강원FC 제공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올시즌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강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구FC 상대 홈경기를 치른다. 15승 6무 10패(승점 51)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강원은 홈경기 7연속 관중 1만명에 도전한다. 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해 온 강원이 이번 홈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후반기 들어 강원은 홈경기 4연승을 기록했을 만큼 홈에서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대구전 승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남은 강원의 정규라운드 경기 일정은 오는 10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원정경기다. 마지막 상대 인천은 현재 리그 최하위 13위인 약체이기 때문에 강원에게 충분히 승산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연속 승점 추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날 강릉 홈구장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2관왕이자 한국 MVP인 박진호(강릉시청)가 사격선수 아내인 양연주(강릉시청)와 함께 매치볼을 전달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인기 예능 방송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개그우먼 조혜련이 시축자로 나선다. 조혜련은 하프타임 공연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경기 시작에 앞서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막국수 상품권도 증정한다.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8월 이달의 선수 시상식, 2차 플러스 스타디움상 시상식, 2차 그린 스타디움상 시상식 등도 킥오프 전에 진행된다.

장외 행사장에는 선수단 팬 사인회를 비롯해 다양한 푸드트럭도 자리할 예정이다. 각 게이트 입구에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도 만들 수 있다. 경기장을 일찍 찾는 팬들을 위해 강원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MD스토어를 연장 운영한다. MD스토어에서는 유니폼, 친필사인이 담긴 한정판 스페셜 티켓 등을 판매한다.

대구전 이후 치르는 강원의 라운드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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