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old] 한 달 반 만에 거둔 값진 승리...안양,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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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old] 한 달 반 만에 거둔 값진 승리...안양,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K리그2 우승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FC 안양은 16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에서 김포 FC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3경기 무승 기록을 깨고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충남 아산전을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안양. 어느덧 우승 경쟁 팀들이 치고 올라오며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었다. 특히 하위권 팀인 성남 FC, 천안 시티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팬들의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져갔다.
이번 김포전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후반 7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곧바로 루이스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막판까지 니콜라스, 채현우, 최성범 등 교체 자원들을 이용해 김포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사실상 무승부가 매우 유력했던 상황. 해결사는 '2004년생'의 공격수 채현우였다. 후반 36분, 한의권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채현우는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김정현의 패스를 센스 있게 흘리며 받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전남 드래곤즈전에 이은 리그 2호 골이었다.
이날 승리는 안양으로선 매우 갚진 승리였다. 지난 충남 아산전 이후 한 달 반 만에 거둔 승리이기 때문. 여기에 직전 라운드 승리로 2위까지 치고 올라온 서울 이랜드 FC와의 격차를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6점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선두권을 지키게 됐다. 또한 3위 전남과의 승점 차 역시 한 경기 덜 치르고 8점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우승을 확신하기엔 시기상조이긴 하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보 감독' 유병훈 감독과 함께 안양은 창단 첫 K리그2 우승을 노린다.
[포포투=이종관]
K리그2 우승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FC 안양은 16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에서 김포 FC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3경기 무승 기록을 깨고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충남 아산전을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안양. 어느덧 우승 경쟁 팀들이 치고 올라오며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었다. 특히 하위권 팀인 성남 FC, 천안 시티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팬들의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져갔다.
이번 김포전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후반 7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곧바로 루이스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막판까지 니콜라스, 채현우, 최성범 등 교체 자원들을 이용해 김포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사실상 무승부가 매우 유력했던 상황. 해결사는 '2004년생'의 공격수 채현우였다. 후반 36분, 한의권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채현우는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김정현의 패스를 센스 있게 흘리며 받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전남 드래곤즈전에 이은 리그 2호 골이었다.
이날 승리는 안양으로선 매우 갚진 승리였다. 지난 충남 아산전 이후 한 달 반 만에 거둔 승리이기 때문. 여기에 직전 라운드 승리로 2위까지 치고 올라온 서울 이랜드 FC와의 격차를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6점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선두권을 지키게 됐다. 또한 3위 전남과의 승점 차 역시 한 경기 덜 치르고 8점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우승을 확신하기엔 시기상조이긴 하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보 감독' 유병훈 감독과 함께 안양은 창단 첫 K리그2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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