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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154km 강속구를 2루타로 연결하다니…타자 전향 한 달 만에 1군 데뷔, 장재영 활약에 9000명 놀랐다 [MK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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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154km 강속구를 2루타로 연결하다니…타자 전향 한 달 만에 1군 데뷔, 장재영 활약에 9000명 놀랐다 [MK청주]



장재영의 활약에 청주구장을 찾은 9000명의 팬들이 놀랐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장재영은 2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차지명 강속구 파이어볼러로 기대를 모았던 장재영은 제구 난조 속에 1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팔꿈치 통증까지 겹치면서 지난 5월 투수가 아닌 타자의 길을 택했다.

키움 장재영.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키움 장재영.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퓨처스리그에서 성공적으로 타자 전향 수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19경기 타율 0.232 16안타 5홈런 13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에 장타율은 0.464로 5할을 육박한다.

아직 보완해야 될 점이 많은 선수지만, 홍원기 키움 감독은 고민 끝에 장재영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0일 경기 전 홍 감독은 “생각보다 빠르게 올렸다. 송구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 물론 검증 시간은 필요하다. 그래도 공을 쫓아가는 모습이나 송구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제는 경험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재영도 경기 전에 ”1군에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군에 올라온 만큼 1군 야구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었다.

올라오자마자 9번타자 겸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 장재영. 이날 장재영이 맞붙은 상대 선발은 156km 강속구 파이어볼러 문동주였다. 문동주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 11경기 3승 4패 평균자책 6.55로 부진하지만, 그래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키움 장재영.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장재영은 3회 첫 타석에 섰다. 선두타자로 나섰다. 장재영은 문동주의 제구 불안을 틈타 침착하게 볼을 골랐고, 연속 볼 4개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이주형의 투런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데뷔 첫 볼넷과 득점.

이제 시작이었다. 4회 2사 1루에서 문동주의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2루타를 만들었다. 1루 주자 이재상은 우익수 김태연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밟았다. 전광판에 찍힌 숫자 154km. 장재영의 2루타가 나오자 청주구장을 찾은 9000명은 ‘와~’를 외쳤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장재영의 데뷔 첫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5회 2사 후 채은성의 뜬공도 안정적으로 잡았다.

세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남지민을 상대로 볼넷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타자 1군 데뷔전서 2타수 1안타 1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키움 장재영.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장재영은 성공적인 1군 타자 데뷔전을 치렀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된다. 팀도 7-0 완승을 거뒀기에 장재영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장재영은 경기 후에 “동주의 공이 빠르다. 처음 보는데, 이렇게 빠른 공을 많이 보지 못했다. 타격 코치님께서 존을 높게 설정하라고 했다. 직구 타이밍에 늦지 말자는 생각으로 타격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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