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드디어 KBO 통산 100승…ABS 극복하고 미소 되찾았다 "다음 목표는…한미 통산 2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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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드디어 KBO 통산 100승…ABS 극복하고 미소 되찾았다 "다음 목표는…한미 통산 200승"
[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을 돌파했다. 노시환이 역전 결승 만루 홈런과 호수비로 류현진의 100승을 제대로 도왔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8-2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KBO리그 통산 100승을 돌파한 한화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4.04.30 / [email protected][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한화는 KBO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방문팀 SSG은 이기순을 선발로 내세운다.6회초 SS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선발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4.30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한화는 KBO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방문팀 SSG은 이기순을 선발로 내세운다.2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4.30 / [email protected][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한화는 KBO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방문팀 SSG은 이기순을 선발로 내세운다.5회초 1사 2루 상황 SSG 한유섬을 볼넷으로 내준 한화 선발 류현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4.04.30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을 돌파했다. 노시환이 역전 결승 만루 홈런과 호수비로 류현진의 100승을 제대로 도왔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8-2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 한화 류현진이 최원호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04.30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한화는 KBO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방문팀 SSG은 이기순을 선발로 내세운다.4회초 2사 1, 2루 상황 SSG 최지훈의 내야 땅볼 때 타구를 잡은 한화 3루수 노시환이 몸을 날려 3루 포스아웃 시켰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노시환을 미소로 맞이하는 류현진. 2024.04.30 / [email protected][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한화는 KBO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방문팀 SSG은 이기순을 선발로 내세운다.1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4.30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한화는 KBO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방문팀 SSG은 이기순을 선발로 내세운다.6회초 SS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선발 류현진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박기택 주심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4.30 / [email protected][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을 돌파했다. 노시환이 역전 결승 만루 홈런과 호수비로 류현진의 100승을 제대로 도왔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8-2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KBO리그 통산 100승을 돌파한 한화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케이크와 물세례를 받고 있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괴물 투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대전 홈에서 프로야구 개인 통산 100승 축포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한화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째를 거두며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통산 100승 고지를 밟은 류현진은 김시진(전 삼성·186경기), 선동열(전 해태·192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197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한화 소속으로는 1997년 송진우, 1999년 정민철, 2000년 이상군, 한용덕에 이어 24년 만이자 역대 5번째 10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1~5회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2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한 류현진은 6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퀄리티 스타트와 함게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천적’ 최정에게 1회 볼넷을 허용했지만 3회 유격수 땅볼, 5회 3루 땅볼로 2타수 무안타 봉쇄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 103개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2021년 8월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7이닝 105구) 이후 982일 만에 100구 넘게 던진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9km, 평균 145km 직구(52개) 중심으로 체인지업(20개), 커브(18개), 커터(13개)를 섞어 던졌다.
지난 24일 수원 KT전에서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볼 판정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 류현진이지만 이날은 스트라이크 같은 볼에도 웃어 넘기며 투구에 집중했다. 경기 후 동료들의 물 세례를 받으며 머리가 흠뻑 젖은 류현진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KBO 통산 100승 고지를 밟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시절 통산 78승 포함 한미 통산 200승을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178승으로 22승 남았다.
다음은 류현진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100승 달성 소감.
▲ 초반부터 힘 있게 승부를 했다. 6회 내려올 때까지 매 이닝 거의 전력으로 던졌던 것 같다.
-5회 투구수가 꽤 많았는데 6회 등판은 어떻게 했나.
▲ 88개밖에 안 되어서 당연히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코치님이 물어보긴 했었는데 당연히 나간다고 했다.
-감기에 걸린 건가.
▲ 컨디션은 좋았었고, 이틀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이런 날 또 잘 되는 일이 많아서 신경쓰지 않았다.
-동료들이 물 세례로 축하해줬는데.
▲ 좋았다. 그런 걸 처음 받아봤다. 한국에선 처음이다. (미국 가기 전에는) 그런 게 없었던 것 같다.
-100승 도전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 조금 신경 쓰이긴 했다. 하지만 좀 편안하게 마음을 먹었다. 대전에서 또 홈팬들 앞에서 조금 더 뜻깊다.
-경기 후 수후 선수로 응원석 단상에도 갔는데.
▲그것도 처음이다. 짧았지만 재미있었다.
-100구 이상 던진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인데.
▲ 그렇게까지 생각 안 했다. 크게 생각 안 하고 선발투수라면 그 정도는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기 흐름에 따라서 선발이라면 던져야 할 개수라고 생각한다.
-천적 최정과 오랜만에 승부했는데.
▲ 조금 의식을 많이 했다(웃음). 그래서 첫 타석에는 미국 가기 전에 안 던졌던 커터를 많이 던졌다. 그런데 초구 이후에는 잘 참더라. 이제 또 다음에 어떻게 스부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해야겠다.
-추신수와도 오랜만에 승부했다.
▲당연히 신경 써서 했다. 내가 던질 수 있는 공을 다 던지면서 승부다. 2안타를 맞았는데 (5회) 두 번째 안타 때 2루까지 뛸 줄 생각 못했다. 나이도 있는데 부상 조심하셨으면 좋겠다(웃음). 무리하게 안 했으면 좋겠다.
-노시환이 공수에서 많이 도와줬는데.
▲노시환의 실력이라면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못 보여준 게 많았다. 당연히 고맙다.
-기억에 남는 승리가 있다면.
▲오늘하고 첫 승(2006년 4월12일 잠실 LG전)인 것 같다.
-앞으로 또 개인 목표가 있다면.
▲한미 통산 200승 빨리 하고 싶다. 그거 하나만 남은 것 같다. (KBO 통산 100승, MLB 통산 78승으로 한미 통산 178승)
-오늘도 ABS존에서 스트라이크 같은 볼이 몇 개 있었는데 웃어 넘겼다.
▲박승민 코치님이 ‘다른 투수들도 내색 안 하고 던지는데 네가 (볼 판정에) 내색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한 번 말씀하셨다. 돌아보면 내가 그거 때문에 많이 신경쓰면서 볼넷을 주고 어려운 경기가 된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고 했다.
-6회 이닝을 마친 뒤 주심과 얘기를 나눴는데.
▲스트라이크 아닌가? 물어봤다(웃음). 마지막 이닝이라 내려오면서 살짝 물어봤는데 피하시더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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