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대행의 확신 "파라티치 단장 사임, 아무런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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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대행의 확신 "파라티치 단장 사임, 아무런 영향 없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대행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난 건 전혀 팀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5위, 뉴캐슬은 1경기 덜 치른 채 승점 53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4위권 경쟁 중인 뉴캐슬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구단 안팎으로 뒤숭숭하다. 토트넘은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 단장은 특정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금지 항소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전 세계적으로 징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파라티치 단장은 축구 전무이사로서 의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파라티치는 FIGC 및 FIFA 판결과 관련하여 자신의 법적 지위에 집중하기 위해 즉시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에 부임한 뒤로 축구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했었다. 누누 산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던 인물도 파라티치 단장이었다.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했던 파라티치 단장이 떠나게 되면서 토트넘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스텔리니 감독대행의 생각은 달랐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 준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파라티치 단장은 팀에서 몇 주 동안 멀리 떠나있었다.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다.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며 파라티치 단장의 이탈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다만 인간적으로는 파라티치 단장을 걱정했다. 그는 "인간적으로 우리는 모두 파라티치와 매우 가깝다. 그한테는 힘든 시간이었고, 최종 결과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매우 슬픈 결과였다"라고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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