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38득점' LA 클리퍼스, 듀란트 분전한 피닉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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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38득점' LA 클리퍼스, 듀란트 분전한 피닉스 제압
▲ 카와이 레너드(가운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 대결에서 카와이 레너드가 웃었다.
LA 클리퍼스는 1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15-110으로 이겼다.
서부 5번 시드 클리퍼스가 4번 시드 피닉스를 제압했다.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기선을 잡았다.
폴 조지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1라운드 출전이 어려운 상황. 에이스 레너드가 힘을 냈다.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 2개 포함 3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과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시절 동료(케빈 듀란트)를 적으로 만난 러셀 웨스트브룩은 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공격리바운드와 자유투, 블록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피닉스는 듀란트(27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데빈 부커(26득점 3어시스트 4스틸 4블록슛), 토리 크레익(22득점 4리바운드)까지 3명의 선수가 22점 이상을 올리고도 패했다. 듀란트가 뛴 경기에서 피닉스는 처음으로 졌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으로 펼쳐졌다. 4쿼터 막판에 가서야 승패가 갈렸다.
승부처를 접수한 건 웨스트브룩이었다. 클리퍼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계속되는 공격리바운드 참여로 공격권을 가져갔다.
반칙까지 얻어냈고 이를 통해 던진 자유투 2구는 깔끔하게 다 넣었다. 이어진 수비에선 부커의 슛을 블록슛하고 공격권까지 챙겼다. 클리퍼스는 3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잡았다.
두 팀의 2차전은 19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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