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공식석상 부담 느꼈나…소속사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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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4. 5. 7.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재논의 중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정우성씨 관련 일로 행사에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시상식 참석을 재고 중이다. 이번 건과 관련해 현재 청룡영화상과 대화를 나누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우성은 혼외자 논란과 무관하게 예정대로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태가 커지자 시상식 참석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천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만큼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는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친부 논란 이후 정우성은 일반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정우성이 A씨를 끌어안고, 다정하게 볼에 뽀뽀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사진이 유출된 경로와 A씨가 열애설에 언급된 여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 지나친 추측은 자제부탁드린다. 즉석 사진 유출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