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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시즌6까지 4년…PD "이혜영→은지원, 촬영장 가면 안되냐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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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시즌6까지 4년…PD "이혜영→은지원, 촬영장 가면 안되냐고"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돌싱글즈6'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시즌6까지 이어 온 4년 여의 시간을 돌아봤다.

'돌싱글즈6' 박선혜 CP와 정우영 PD는 9월 30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MB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N 예능 '돌싱글즈6'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21년 7월 첫 방송한 '돌싱글즈'는 현재 방송 중인 시즌6까지 4년 여 동안 6개의 시즌을 이어오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시즌6에서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새로운 돌싱남녀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서로를 알아가며 로맨스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박CP는 "매 시즌마다 말씀드리지만, 이렇게까지 길게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매 시즌 이게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 때마다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이 느껴져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시즌이 계속될수록 다음 시즌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기더라.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려야 시청자 분들도 더 재밌어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앞을 내다보면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1부터 '돌싱글즈'의 첫번째 시청자가 돼 온 MC진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돌싱 대모'로 불리며 누구보다 돌싱남녀들의 이야기에 공감한 이혜영을 비롯해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을 언급한 박CP는 "이혜영 씨와 같이 하게 된 시작이 벌써 4년 전이다. 흔쾌히 출연해주신 부분도 너무 신기했는데, 유세윤 씨도 그렇고 '돌싱글즈'의 대표라는 책임감이 있으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 씨와 은지원 씨까지, 그렇게 애정 있게 바라봐주시는 부분이 늘 고맙다. 저희에게도 늘 촬영 현장을 궁금해하면서 물어보시고, '우리도 현장에 가면 안되냐'면서 우스갯소리를 하신다. MC들에게 더 애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웃었다.

정PD도 "항상 재밌게 느껴지는 부분이, MC분들이 저희에게는 첫번째 시청자분들이지 않나. 편집한 부분을 제일 먼저 봐주시는 것인데, 너무 몰입을 잘 해주시고 저희보다 더 좋아해주신다. 정말 가족처럼, 저희가 느끼는 감정을 같이 느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얘기했다.

시청률 고민에 대한 속내도 털어놓았다. 첫 방송 이후 '돌싱글즈6'는 평균 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박CP는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것의 속성이 결국 결과를 보고 싶고 이 사람들이 마지막에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 지를 보고 싶은 것인데, 지금 현재 방송의 시청 패턴과 연애 패턴의 어쩔 수 없는 충돌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또 "회차 자체로만 보면 '이렇게까지 루즈하게, 정보 공개로만 한 회차를 채웠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회차만큼 출연자 분들의 매력도가 쌓여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청률 부분도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바뀌는 시청 패턴에 대해 감안하고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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