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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후 공식 석상 “오늘 인생 끝나는 줄, 응원 쏟아져”(다빈치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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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후 공식 석상 “오늘 인생 끝나는 줄, 응원 쏟아져”(다빈치모텔)



민희진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민희진이 어도어와 분쟁 속 강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9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는 현대카드 주최 유료 문화 행사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민희진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등장했다. 민희진은 “너무 제 편 같다. 이렇게 환대를 해주시다니”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휴대폰 촬영을 만류한 민희진은 “우리가 마주 보고 있을 시간이 많지 않다. 저도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분들, 여기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시간이 저한테도 귀하다. 저는 원래 뭘 준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늘 제 휴대폰이 불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응원한다면서 ‘준비 잘 했냐’고 하더라. 오늘 제 인생 끝나는 줄 알았다. 마지막인 것처럼 연락을 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광고주 분들이 그동안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제가 느낄 때 광고주라는 말이 정이 없어 보이지만, 저희는 대부분 광고주 분들과 파트너십으로 끈끈하다”라며 “버니즈 분들한테 뭐라고 드리고 싶어서 사비를 털어서 뭘 하고 싶었다. 근데 결정적으로 제 사비가 아닌 게 됐다. 누군가 제 재정이 엄청 풍족한 상황은 아니니까 그걸 아시고 협찬 아닌 협찬을 해주셨다. 그 대표님한테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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