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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소유 "7kg 다이어트ing…자기관리必, 롱런 위한 노력"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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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소유 "7kg 다이어트ing…자기관리必, 롱런 위한 노력"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인간극장'을 통해 '국민 효녀' 가수로 주목 받은 가운데,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한 신곡 '성질머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효녀 가수'로 주목받은 김소유와 만나 방송 뒷이야기부터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근황을 나눴다. 

그가 매체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무려 3년 여 만으로, 김소유는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가수로 데뷔, 2018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뒤 이듬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참가해 최종 9위에 이름을 올린 김소유. 당시 '떡집 딸' 타이틀로 이름을 알리며 많은 사랑 받고, 국악 전공자다운 걸쭉하고 구수한 가창력을 무기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왔던 바.

최근 새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에서 둥지를 틀고 신곡 '성질머리'를 발표, 색다른 이미지 변신과 함께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그다. 

그동안 김소유 특유의 국악 가창 한 스푼 들어간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노래들이 주를 이뤘다면, 신곡 '성질머리'는 신나고 흥겨운 비트 위 '성질 급한 남편'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요놈의 성질머리 / 요놈의 성질머리"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적이고 위트를 더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김소유는 "사실 회사에서 '성질머리'를 처음 들려줬을 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다. 저에게 맞는 옷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상하게 자꾸 듣다 보니까 기억에 남고 머릿속에 맴돌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불러보지 않아서 녹음실을 무려 7번이나 갔다. 작곡가님께서 귀여운 스타일로 불러 달라 요구하셨는데 도저히 안 되더라. 소속사 대표님께서도 직접 오셔서 봐주셨는데도 너무 안 되니까 포기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거듭되는 녹음 속에서 '오기'까지 생겼다는 김소유는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불렀다. 창법이나 표현 자체가 아예 달라져서 낯설고 쉽지 않았지만 시행착오 끝에 잘 나왔다"면서 "지금 나온 결과물은 100점"이라 만족감을 내비쳤다. 



신곡 '성질머리'로 전국 각종 행사 무대를 돌며 관객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김소유는 "가수 활동하면서 이렇게 신나는 곡을 내본 적이 없다. 확실히 '성질머리'는 행사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제일 빠르게 알 수 있어서 좋다"고 미소 지었다. 

다만 공백기 동안 아버지 병간호에 집중하다 보니까 한창 활동활 때보다 비주얼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히기도. 

실제로 봤을 때 여리여리하고 작은 체구를 지닌 김소유는 아버지 병간호를 하며 7kg 정도 체중이 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7kg 정도를 빼야 한다. 아무래도 아버지 병간호 끝나고 밤 늦게 야식 먹으면서 반주도 한 잔씩 하다 보니까 살이 쪘다. 요즘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하면서 몸매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댓글이나 반응을 살펴보면 무대 의상에 대한 의견이 눈에 띄고, 그중에서는 자기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더라. 주위 롱런하는 가수분들 보면 자기 관리를 칼같이 하던데 저도 롱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곡 '성질머리'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김소유.

"더 이상 공백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김소유는 "신곡도 자주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고 히트곡을 만드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무엇보다 대중에게 잊히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커리어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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