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가 100만 관객을 모으는데 걸린 시간... 단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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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가 100만 관객을 모으는데 걸린 시간... 단 이틀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막을 올린 '베테랑2'는 금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기며 쾌속 흥행을 입증했다.
이는 올해 첫 천만 영화인 '파묘'보다 하루 빠르고, 또 다른 천만 영화 '범죄도시4'와는 같은 속도다.
9년 전인 지난 2015년 상영돼 총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5위에 오른 전편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점에서 '베테랑2'의 흥행 기세는 한층 고무적이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범죄 수사극으로 전편과 마찬가지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장윤주 진경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정해인이 새 얼굴로 합류해 볼거리와 몰입을 더했다.
금일 '베테랑'의 1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지고, 황정민 정해인을 비롯한 배우들은 한데 모여 인증샷을 촬영하는 것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베테랑2'는 유일한 추석 연휴의 텐트폴 영화로 이렇다 할 적수가 없는 상황에서 유쾌한 흥행 독주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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