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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만삭'♥김다예 30kg 찌운 장본인 "6끼씩 먹여, 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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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만삭'♥김다예 30kg 찌운 장본인 "6끼씩 먹여, 잘한 일"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가 임신 후 열혈 외조한 것에 당당함을 보였다.

9일 박수홍은 본인 채널에 아내와 밤 산책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박수홍은 아내에게 최근 감상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를 들려줬다.

박수홍은 "의학적으로 태동기에 엄마가 굶주리고 마르면 비만, 심장병, 당뇨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더라"며 "학설이나 주장이 아니라 연구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아는) 엄마하고 아빠하고 DNA 스위치가 있는데 아기가 그 스위치를 다 켜야된다. 배고프면, 산모가 너무 마르면 스 스위치를 못 켠다고 한다"고 했다.

임신 후 체중이 30kg 불어난 아내에게 박수홍은 "여보는 (스위치를) 다 켰다 지금, 그래서 우리가 이겼던 얘기다"며 힘을 북돋아줬다.

다이어트에 대해 박수홍은 "(살은) 낳고나서 빼면 된다. 낳기 전에 다이어트하면 아이가 결핍이 심하다는 거다. 그래서 여보가 정말 잘했다"며 "내가 6끼씩 먹인 건 잘못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웃음이 터진 아내 김다예는 "이렇게 살찐 걸 합리화 하는 거다"면서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확실히 전복이(태명)가 다리가 2주씩 길게 나온다"며 박수홍이 챙겨주는 보양식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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