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재혼하려고 첫 번째 부인에게 저작권 양도"…현재는 두 번째 이혼 (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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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재혼하려고 첫 번째 부인에게 저작권 양도"…현재는 두 번째 이혼 (가보자GO)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가보자GO'에서 조관우가 전 부인에게 저작권을 양도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MBN '가보자GO'에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수 조관우가 출연했다.
조관우는 "사실은 고민을 많이 했다. 혼자 살다 보니까 집이 누추하다"며 다시 혼자된 일상을 공개했다.
조관우는 과거사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히트곡 '늪'을 포함한 1집과 2집 이야기를 하던 중 조관우는 "1,2집 때 한푼도 못 받았다. 강남 지하방에 살았다, 전혀 돈을 벌지 못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아내에게 저작권을 넘겼다는 조관우는 "3집을 내면서 저작권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가사를 아내가 썼다. 그런데 제 이름으로 올렸다. '재혼하면 저작권을 양도한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절대 재혼을 안 하려고 했지만 재혼을 하게 돼서 양도했다"고 말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싱글대디가 된 조관우는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보였다.
첫 번째 이혼 후 첫째와 둘째 아들을 직접 키웠다는 조관우는 "해외 공연에도 데리고 다녔다. 처음에는 불고기, 소시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로 준비했다. 2~3일 지나고 나서 샌드위치로 바뀌었다"고 현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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