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시절 스와핑 경험담 마지막 1
작성자 정보
- 새우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0 조회
- 목록
본문
요즘 자꾸 3류 야설아니냐 딴지거는 분들이 계신데.. 나의 글을 3류 야설과 비교하지 말았음 좋겠다.. 가슴 아프다.. 오입질하는 묘사나 하려고 글을 쓰는게 아니다.. 쩝..
그런 야설 읽고 딸..치고 싶으시다면 얼른 야설의 문이나 다운받아 읽으시고.. 좀 더 나의 글이 추구하는 바를 알고 싶다면 초창기 글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나의 글은 내가 어렵게 소라넷이란 곳에서 체험한 경험담을 기억의 시간을 거슬러서 쥐어짜며 손가락아프게 키보드란 도구를 통하여 세상으로 나오는 것이다..
애니웨이..
그때는 지금으로부터 2년 좀 더 넘은 한 겨울.. 겨울에 성욕이 솟구치는걸까? 추운 기억이 더 선명하다.. 여름엔 좀 더워서 오입질도 귀찮아지는것 같다..
그날도 다름없이 이리저리 바뀌는 주소로 소라넷을 접속하며.. 앨범란을 살펴보며.. 우리네 세상을 살펴보고 있었다..
역시 인간이란 겉으로 옷을 입고 있을껀 가식으로 폼잡고 있지만 옷 벗으면 남녀노소.. 돈이 많던 적던.. 사회적 지휘가 높던 낮던.. 동물 같은 교미를 하는 인간일 뿐인것..
이런 생각을 하며 나름의 철학에 빠져서 다음글을 클릭하며 사진을 탐미하였다.. 클릭클릭..
그러던중.. 좀 다른 소개글을 찾았다..
경기도 양평에 사는 부부인데.. 자기집으로 초대를 하겠단 것이었다.. 어라.. 대체 어떤 깡? 아니 자신감으로 자신의 집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보여준단걸까.. 아니 특히나 소라.. 이 세계에서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는게 상당한 부담이거늘..
허.. 내용인 즉슨.. 자신들은 30대초반 부부였고.. 양평에 사는데.. 와서 자도 되고.. 자연스럽게 술한잔하며 즐길 부부를 구한단 것이었다.. 그냥 관전만 하자는 얘기인가? 스왑을 하잔걸까? 그거까진 안적혀있었고..
어떤 연유이든간에 자기집으로 초대를 한단 부부는 드물기에.. 쪽지를 보내보았다..
비하인드: "저희는 서울 강북에 사는 30대후반 부부입니다.. 저는 회사원이고 아내는 전업 주부입니다.. 둘다 그냥 평범한 열심히 사는 부부인데.. 님께서 집에까지 초대를 하신다기에 한번 뭔가 신뢰에 찬 기대로 쪽지를 보내봅니다.. 님들께서는 스왑 경험은 있는지요? 합의는 되신건지? 어떠신지?"
양평부부: "안녕하세요^^ 저희부부는 스왑 경험도 있고 합의는 됐고요. 한번 일단 와보시죠^^.. 저희 와입은 이쁘고요 귀엽고 어쩌고 저쩌고.. 자기 마누라 자랑 자랑.."
아무튼 소라에서 자기 마누라 이쁘다고 자랑하는 남편들은 팔불출이다.. 그럼 대체 스왑을 왜해? 그냥 자기 마누라에 만족해야지.. 쯧쯧.. 그래서 난 내 마누라 이쁘다는 자랑을 않한다.. ㅋㅋ
이렇게 두어번 쪽지를 주고 받은후 바로 전화 통화를 하였다...
비하인드: "여보세요? 양평부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