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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 이어 시즌 2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선두 탈환’ 블랑 체제 현대캐피탈, 의미 있는 대한항공 상대 ‘우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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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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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배구단이 3일 대한항공전에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이 필립 블랑 감독이 부임한 뒤 대한항공을 상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9 22-25 25-23)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승점 26)은 대한항공(승점 25)을 제치고 선두를 다시 탈환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시즌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항공의 통합 5연패 금자탑을 막을 수 있는 대항마로 꼽힌다.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끈 블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해다. 외국인 선수 레오와 아시아 쿼터 신펑이 합류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KB손해보험과 트레이트를 통해 세터 황승빈을 영입,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컵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이번 컵 대회는 각팀이 전력을 쏟았던 만큼 컵 대회 우승은 의미는 있다. 더욱이 현대캐피탈은 컵 대회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그리고 시작한 새 시즌. 현대캐피탈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대한항공의 저력도 여전하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를 3승3패로 마쳤으나, 요스바니의 대체 외국인 선수 막심을 데려온 뒤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3일 대한항공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 레오가 3일 대한항공전에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은 그런 대한항공을 잘 공략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머쥔 현대캐피탈은 원정길에 올라서도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캐피탈은 특히 강서브를 활용해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대한항공의 이날 리시브 효율은 25.33%에 그쳤다.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 36.68%에 미치지 못했다. 반대로 현대캐피탈의 리시브 효율은 33.33%였고, 서브 득점에서도 7-2로 앞섰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3연속경기 패배가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시즌 내내 현대캐피탈과 선두 싸움을 펼칠 수 있고, 멀리 내다보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다. 그럼에도 토미 감독은 “대캐피탈이 강한 서브를 구사하고 좋은 공격수가 있다. 다음 경기부터는 0-0으로 돌아간다. 부담감은 없다”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반대로 허수봉은 “우리 팀 서브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플레이를 막는 데 수월한 것 같다. 오픈 공격에서 성공률이 좋은 것도 대한항공을 잡을 수 있는 이유였지 않나 생각한다”고 대한항공을 상대로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블랑 감독은 “특정 팀을 목적에 두고 있지 않다”라면서도 “V리그 최강 팀을 만나기에 좋은 평가가 될 수 있는 경기라고 말씀드렸다. 승리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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