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 일어나나? 유기상 올스타 팬 투표 1위…2위는 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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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이 아닌 유기상이 1위를 달리고 있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가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다.
KBL에서 올스타 팬 투표를 시작한다는 보도자료가 나오면 최근 3년 동안에는 허웅이 금세 1위로 치고 나간 뒤 독주를 했다.
허웅이 얼마나 많은 득표로 1위를 차지하느냐에 관심에 쏠렸는데 이번에는 투표 시작 1시간만인 3일 오전 11시 기준 득표 순위에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유기상이 투표 시작과 함께 1위에 자리잡았고, 1시간이 흐른 뒤에도 1,077표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0시 20분과 30분에는 유기상과 1표 차이로 2위였던 변준형이 1,039표로 여전히 2위다.
이정현(소노)이 1,006표로 3위이며, 4년 연속 1위에 도전하는 허웅이 956표로 4위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던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의 이우석과 박무빈이 각각 838표와 821표로 5,6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2020년 올스타 팬 투표부터 허웅과 1,2위를 다투던 허훈은 767표로 7위.
최준용과 이정현(삼성), 박지훈(정관장)이 8위부터 10위다.
▲ 3일 오전 11시 기준 KBL 올스타 팬 투표 득표 순위 |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각 구단 5명씩 총 50명 중 7명(구단별 최다 2명)에게 1일 1회씩 투표가 가능하다.
유기상이 과연 1위 자리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올스타 팬 투표의 강자 허웅과 허훈이 선두권으로 뛰어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KB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