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이 나타났다' 한선수·유광우 기습한 2m 거구 동생...'미워할 수가 없네'[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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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선수와 한국전력 신영석이 장난을 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계양=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코트 위 악동이 나타났다. 경기 전 코트에 앉아 스트레칭을 하던 한선수를 찾은 신영석은 백허그를 시작으로 형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장난기 가득한 신영석은 1살 형 한선수 등 뒤에 딱 붙어 장난을 치다 인사하러 온 정지석을 발견하자 갑자기 블로킹 훈수를 두기도 했다.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
경기 시작 1시간 전 양 팀 선수들이 코트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원정팀 한국전력 신영석은 몸을 풀다 갑자기 대한항공 진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영석이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한선수였다. 나이는 1살 차이지만 평소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 형 한선수에게 안긴 신영석은 애정 표현을 이어갔다.
2m 거구 신영석 장난에 한선수는 미소로 답했다. 자신을 찾은 후배 정지석에게는 블로킹에 팁까지 전수한 신영석은 코트를 누비며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는 정한용에게는 살살하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코트를 한 바퀴 돌던 신영석의 마지막 타깃은 세터 유광우였다. 트레이너와 함께 스트레칭 중이던 유광우를 기습한 신영석은 가슴팍을 툭툭 치며 장난을 쳤다.
상대 팀 선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신영석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대한항공 한선수와 한국전력 신영석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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