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site free tracking
 

  • 축구
  • 농구
  • 야구
  • 배구
  • 기타
  • 프리뷰
  • 프리미엄
  • 해외
  • 오늘연예
  • 오늘이슈
  • 오늘유머
  • 오늘운세
  • 오늘포토

'400억 달라!'...'30대' 살라, 리버풀에 3년 계약+'초대형' 주급 인상 역제안

작성자 정보

  • 망꽁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만들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더 오래 리버풀에 남고 싶은 모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지난 22일(한국시간) 살라가 리버풀에게 2027년 여름까지 3년 재계약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살라가 자신의 새로운 계약의 일부로 엄청난 주급을 눈여겨 보고 있다. 그는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원하고 있고 그래서 그는 장시간 뛰는 걸 보장받으려 한다. 리버풀이 이런 요구들을 준수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재정적으로 구단을 지키기 위해서 리버풀은 살라에게 현재 그가 받고 있는 주급이나 혹은 약간 낮은 주급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합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살라의 추정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6억 2710만원)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320억원 수준이다. 이미 최고 주급자이지만, 살라는 현재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페어질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보다 더 높은 주급을 받길 원하는 눈치다.

그렇게 되면 연봉 400억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판데이크는 현재 22만 파운드(약 3억 9417만원), 알렉산더 아놀드는 18만 파운드(약 3억 2250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라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알이티하드가 리버풀 스타 살라를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해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그들은 살라를 데려오기 위해서라면 세계 이적료 기록을 새로 쓸 준비가 돼 있다"라며 사우디의 관심이 아직 식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이티하드는 살라에게 2억3400만 유로(약 3364억원)를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난 2017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날 때 기록했던 이적료 2억2200만 유로(약 3192억원)룰 뛰어넘는 이적료다.

일단 살라는 리버풀에 남고 싶어 하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점점 재계약과 관련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여덟 번째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그는 리그에서 벌써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리그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11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살라의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살라의 첫 번째 선택은 현재 계약을 넘어 연장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시즌 시작 직후 살라의 인터뷰는 사뭇 다른 분위기여서 리버풀이 안심할 수 없다. 

살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생각했던 건 남은 1년 동안 그저 즐기자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은 계약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기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마지막 해를 즐기고 두고 보고 싶다"면서 "매주 한 경기 한 경기만 생각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그러면 된 거다"라고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아무 잡념 없이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이후에는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마지막 올드 트래퍼드 원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그 누구도 내게 재계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그래, 올해가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즌 종료 후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며 재계약 관련한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현재로서는 리버풀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올드 트래퍼드 원정이 될 것 같다"며 "계약은 내게 달린 문제가 아니다. 구단에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살라가 리버풀에 남긴 유산은 어마어마하다. 2017-2018시즌 입단 직후 프리미어리그 32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걸 포함해 득점왕 3회(2017-2018, 2018-2019, 2021-2022), 도움왕 1회(2021-2022), 리그 올해의 선수상 1회(2017-2018)를 기록했다. 

나아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리버풀의 30년 만의 1부리그 우승이자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8-2019시즌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유럽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살라는 현재까지 리버풀 통산 360경기를 뛰며 218골 9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살라는 지난 21일 첼시와의 리그 홈 경기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60골 72도움을 기록해 총 232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미 리버풀의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보유한 살라는 맨체스터 시티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보유자인 세르히오 아구에로(231개)를 넘어섰다. 이제 그의 앞에는 첼시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보유자인 프랭크 램파드(237개)가 단 5개 차로 앞서 있다. 

살라가 리버풀에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러한 기록들을 더 이어가려면 올해 안에 재계약이 이뤄져야 한다. 살라가 과연 재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d369f2523675d996995f7bcf265ce0b9_1729657254_2178.gif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933 / 29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