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PSG, 아스널과 UCL 경기 앞두고 불화설 등장..."엔리케, 뎀벨레와 격렬한 논쟁"→원정 명단 제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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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PSG, 아스널과 UCL 경기 앞두고 불화설 등장..."엔리케, 뎀벨레와 격렬한 논쟁"→원정 명단 제외 결정
사진=게티이미지
우스만 뎀벨레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불화설이 등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지난 1라운드에 PSG는 1승(승점 3, vs지로나), 아스널은 1무(승점 1, vs아탈란타)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뎀벨레다. 프랑스 국적의 뎀벨레는 스타드 렌 유스를 거쳐 2015-16시즌부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잠재력이 풍부했다. 뎀벨레는 데뷔 시즌 26경기 12골 5도움을 올리며 리그앙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대가 큰 유망주였다.
곧바로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내며 영입했다.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도 뎀벨레는 훨훨 날았다. 이적 첫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나서 10골 21도움을 올렸다. 고작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가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920억 원)의 금액을 제안했고, 결국 바르셀로나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바르셀로나가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한 이유는 당시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며 대체자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막상 영입하고 보니 문제가 있었다. 유리몸 기질을 가지고 있어 매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온전하게 시즌을 보낸 적이 없을 정도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첫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리그 기준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5시즌을 소화했지만, 모든 대회 185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재계약을 추진했다. 뎀벨레가 그동안 보여준 가치 때문이다. 또한 뎀벨레는 사비 감독 부임 이후 신임을 받으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21-22시즌 전반기에 2도움뿐이던 뎀벨레는 후반기 무려 1골 11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도움 랭킹 1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환골탈태였다. 뎀벨레는 우측면에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주도했고, 날카로운 크로스와 기습적인 슈팅 등으로 상대에게 경계 대상 1호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2022-23시즌도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있었지만, 경기에 나설 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리가 기준 25경기 5골 7도움을 올렸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재계약을 맺은지 3주 만에 PSG의 관심을 받게 됐다. 결국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의 러브콜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첫 시즌 뎀벨레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42경기에 나서 6골 14도움을 올리며 PSG에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특히 뎀벨레는 우측에서 화려한 드리블 스킬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뎀벨레는 모든 대회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뎀벨레는 리그 기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뎀벨레가 아스널과의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뎀벨레는 아스널전 스쿼드에 빠지는데 엔리케 감독 결정이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를 원정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누군가가 팀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일 경기는 매우 중요하고 모든 선수가 준비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뎀벨레를 제외했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내 일이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두 인물 간의 언쟁은 지난 지로나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뎀벨레가 중요한 기회를 놓치자 엔리케 감독은 화를 냈다. 경기 내내 뎀벨레의 플레이에 실망한 엔리케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되는 뎀벨레와 짧은 언쟁을 벌이기까지 했다.
사진=PSG REPORT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가 역습을 놓치자 벤치에서 뛰쳐 나왔다. 부정확한 공 컨트롤로 인해 수비에 걸렸고 노마크 상태 바르콜라에 패스를 하지도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벤치에서 뛰쳐나와 화를 냈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렌과의 맞대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뎀벨레의 이기적인 플레이에 엔리케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후반 37분 뎀벨레를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도 두 인물은 언쟁을 벌이면서 불화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대해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PSG는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그는 런던으로 떠나는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수와 감독 사이에서 터진 '격렬한 논쟁'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엔리케는 이번 시즌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뎀벨레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뎀벨레의 명단 제외는 오히려 이강인에게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좌우 윙포워드, 후방 플레이메이커, 펄스 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엔리케 감독에게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측 윙포워드에 뎀벨레가 빠지게 된다면, 이강인이 해당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특히 이강인은 르 아브르와의 개막전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바 있다.
우스만 뎀벨레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불화설이 등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지난 1라운드에 PSG는 1승(승점 3, vs지로나), 아스널은 1무(승점 1, vs아탈란타)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뎀벨레다. 프랑스 국적의 뎀벨레는 스타드 렌 유스를 거쳐 2015-16시즌부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잠재력이 풍부했다. 뎀벨레는 데뷔 시즌 26경기 12골 5도움을 올리며 리그앙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대가 큰 유망주였다.
곧바로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내며 영입했다.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도 뎀벨레는 훨훨 날았다. 이적 첫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나서 10골 21도움을 올렸다. 고작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가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920억 원)의 금액을 제안했고, 결국 바르셀로나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바르셀로나가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한 이유는 당시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며 대체자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막상 영입하고 보니 문제가 있었다. 유리몸 기질을 가지고 있어 매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온전하게 시즌을 보낸 적이 없을 정도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첫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리그 기준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5시즌을 소화했지만, 모든 대회 185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재계약을 추진했다. 뎀벨레가 그동안 보여준 가치 때문이다. 또한 뎀벨레는 사비 감독 부임 이후 신임을 받으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21-22시즌 전반기에 2도움뿐이던 뎀벨레는 후반기 무려 1골 11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도움 랭킹 1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환골탈태였다. 뎀벨레는 우측면에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주도했고, 날카로운 크로스와 기습적인 슈팅 등으로 상대에게 경계 대상 1호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2022-23시즌도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있었지만, 경기에 나설 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리가 기준 25경기 5골 7도움을 올렸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재계약을 맺은지 3주 만에 PSG의 관심을 받게 됐다. 결국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의 러브콜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첫 시즌 뎀벨레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42경기에 나서 6골 14도움을 올리며 PSG에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특히 뎀벨레는 우측에서 화려한 드리블 스킬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뎀벨레는 모든 대회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뎀벨레는 리그 기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뎀벨레가 아스널과의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뎀벨레는 아스널전 스쿼드에 빠지는데 엔리케 감독 결정이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를 원정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누군가가 팀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일 경기는 매우 중요하고 모든 선수가 준비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뎀벨레를 제외했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내 일이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두 인물 간의 언쟁은 지난 지로나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뎀벨레가 중요한 기회를 놓치자 엔리케 감독은 화를 냈다. 경기 내내 뎀벨레의 플레이에 실망한 엔리케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되는 뎀벨레와 짧은 언쟁을 벌이기까지 했다.
사진=PSG REPORT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가 역습을 놓치자 벤치에서 뛰쳐 나왔다. 부정확한 공 컨트롤로 인해 수비에 걸렸고 노마크 상태 바르콜라에 패스를 하지도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벤치에서 뛰쳐나와 화를 냈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렌과의 맞대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뎀벨레의 이기적인 플레이에 엔리케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후반 37분 뎀벨레를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도 두 인물은 언쟁을 벌이면서 불화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대해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PSG는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그는 런던으로 떠나는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수와 감독 사이에서 터진 '격렬한 논쟁'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엔리케는 이번 시즌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뎀벨레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뎀벨레의 명단 제외는 오히려 이강인에게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좌우 윙포워드, 후방 플레이메이커, 펄스 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엔리케 감독에게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측 윙포워드에 뎀벨레가 빠지게 된다면, 이강인이 해당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특히 이강인은 르 아브르와의 개막전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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