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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로버츠 감독 "23일 경기서 투구에 맞아", 신시내티전 3루타 치고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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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로버츠 감독 "23일 경기서 투구에 맞아", 신시내티전 3루타 치고 '조깅'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쳤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타를 친 후 조깅하듯 천천히 베이스를 돌았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오타니는 다저스의 마지막 홈스탠드에서 투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야후스포츠가 전했다.

다저스의 마지막 홈스탠드는 지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경기였다. 이때 다쳤다는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그에게 주는 우리의 조언은 현명하게 대처하라는 것이다"라며 "내 생각엔 그가 2루에서 멈추려고 했는데 공이 (내야로) 들어가지 않아서 계속 뛰었던 것 같다. 햄스트링을 관리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졌다. 우리는 지금 그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밀어붙이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중계한 폭스TV 중계진은 "이상하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오타니는 26일 1-3으로 패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기록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7경기에서 오타니는 단 2개의 도루만을 기록했고 타율은 0.214에 그쳤다. 26일 경기서 3루타를 치기 전까지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햄스트링 부상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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