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 영입? 하나도 안 부러운데” 바르사 회장의 주장…이유는? “라커룸 분위기 해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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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 영입? 하나도 안 부러운데” 바르사 회장의 주장…이유는?
“라커룸 분위기 해칠 거야”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트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반응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긴 이적설이 끝나는 분위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최고의 선수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리시즌 제외, 2군 강등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선수를 붙잡으려고 했다.
음바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롭게 휴가를 보냈다. 최근엔 음바페가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바페는 PSG 동료들에게도 팀을 떠났겠다고 전했다. 결국 PSG가 음바페를 포기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BBC’는 “PSG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그는 PSG와 오는 6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BC’는 “아직 음바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PSG를 만날 수 없게 되면 거래를 발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스페인 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것을 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서명할 확률은 99%다”라며 “이미 음바페가 서명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은 음바페 영입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음바페 영입에 대해 “전혀 부럽지 않다”라며 “음바페가 올지 안 올지 모르겠다. 지켜보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유가 있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음바페 영입으로 인해 부정적인 효과를 이야기했다. 그는 “직감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음바페가 이적하게 된다면) 선수를 팔아야 한다. 왜냐면 특정 선수 두 명이 같은 포지션에서 뛸 수 없고, 모두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라커룸 분위기를 해칠 것이다. (음바페는) 선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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