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 "한일전 피해서 행복해?" 질문에..."한국 경기 보지도 않았다"[도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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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감독, "한일전 피해서 행복해?" 질문에..."한국 경기 보지도 않았다"[도하톡톡]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일본 축구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구보 다케후사가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01.30 / jpnews.osen.co.kr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일본 축구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귀 기울이고 있다. 2024.01.30 / jpnews.osen.co.kr
[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비기며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러 3-3 무승부를 거뒀다.경기종료 후 축구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다. . 2024.01.25 / jpnews.osen.co.kr
[OSEN=도하(카타르), 고성환 기자] "한국 피해서 행복한가?" "다른 팀 경기는 보지도 않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티다움에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30일 도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뒤 며칠 동안 쉴 시간이 있었다. 훈련을 잘 진행했다. 내일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다음은 모리야스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뒤 며칠 동안 쉴 시간이 있었다. 훈련을 잘 진행했다. 내일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
인도네시아전이 끝나고 나서 휴식을 취했다. 훈련은 좋았고 과정도 훌륭했다. 좋은 경기를 예상한다.
- 바레인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일본 수비 라인이 불안했는데.
바레인은 아주 강한 팀이고 선수들 개인 능력도 뛰어난 팀이다. 우리는 한 팀으로서 뭉쳐서 싸울 것이다. 바레인은 역습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들이 위협적이다. 당연히 우리는 조별리그 3경기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러나 내일 우리 수비 라인을 걱정한다는 뜻은 아니다. 걱정할 건 없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100%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 TV 프로그램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면 지난 월드컵처럼 키커를 자율에 맡긴다고 했다. 골키퍼 교체도 고려 중인지?
먼저 TV 쇼를 봐줘서 고맙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로 패했다. 일단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 선수들에게 자율로 맡긴 게 사실이다. 반성도 하고 있지만, 직접 나서준 선수들의 용기를 다시 한번 언급하고 싶다. 선수들이 책임을 지게 되기 때문에 이번엔 내가 결정할 수 있다. 둘 다 옵션이다. 골키퍼 교체도 마찬가지다. 아직 모르겠다. 바꾸는 것과 안 바꾸는 것 모두 옵션이다.
-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를 봤는가. 둘 중 어떤 결과가 더 행복했을까. 한국과 일본 중 누가 서로를 피한 셈인가.
둘 다 어느쪽이든 상관없었다. 우린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누굴 상대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대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다른 팀 경기를 챙겨보지도 않았다. 우린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일 경기는 분명 어렵겠지만, 우리 축구에 먼저 집중하고 있다.
- 한국과 일본 둘 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과 이번 대회 모습이 다르다. 동기 부여 문제일까.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의견을 존중한다.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 모두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안다. 내 생각엔 우리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 모두 성장하면서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강팀과 약팀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
- 이번에도 기자회견에 10분 정도 늦었다.
사과하고 싶다. 내 관리 문제다. 주의하겠다. 첫 번째 기자회견에선 제시간에 왔지만, 운전기사가 건물 입구를 찾지 못해서 20분이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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