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美에 보복 공격' 이란, 북중미월드컵 참가 무산? FIFA "상황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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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美에 보복 공격' 이란, 북중미월드컵 참가 무산? FIFA "상황 예의 주시"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폭사 후 미군 기지에 보복 공격을 단행한 이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참가 여부가 안갯 속에 빠져들었다.
이란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편성돼 있다. 최근 결정된 베이스캠프 선정에서 애리조나주 투손을 택한 상태다. 본선 3경기는 모두 미국에서 치른다.
하지만 최근 정세로 인해 대회 참가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 공격을 실행한 데 이어, 미군도 폭격에 가세했다. 이번 폭격으로 30년 넘게 권좌를 지켰던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뿐만 아니라 지도부 상당수가 사망했다. 이란 지도부는 국영방송을 통해 '전례 없는 공격'을 선언한 데 이어, 중동 각지의 미군 기지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확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전이 계속될 경우 이란 선수단의 미국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란축구협회는 이스라엘-미군 공습 뒤 리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장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미국의 공격으로 월드컵 참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은 ESPN을 통해 "관련 회의를 가졌다. 상황 전개를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본선에 나서는 모든 팀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는 것"이라며 "항상 그래왔듯 개최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선수단) 모두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서부지구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ACLE에는 이란 리그 소속 트락토르 사지가 리그 스테이지 서부지구 3위로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ACL2에서도 에스테그랄, 세파한 모두 16강에 올라 있다.
호주에서 개막한 2026 여자아시안컵에 참가한 이란 여자 대표팀은 1일 골드코스트에서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