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음주 뺑소니 실형' 김호중 '소리길' 당장 철거 와전 "여론 주시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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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은 가운데, '김호중 소리길' 철거에 대한 논의는 아직이다.
13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김호중 씨의 재판이 계속되고 있다. '김호중 소리길'에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김호중 씨에 대한 여론을 지켜보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검토하겠다는 말은 아니"라며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론을 지켜본 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다수의 매체는 김호중의 고향인 경상북도 김천에 조성된 '김호중 소리길' 철거가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천시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검토 중에 있지 않으며, 좀 더 여론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호중 소리길'은 지난 2021년, 김천시가 김호중이 졸업한 천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연화지까지의 골목에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로, 약 2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김호중이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끈 후, 김호중의 팬들은 '김호중 소리길'을 방문해 인증했다. '김호중 소리길'은 지난해만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빚은 후,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하자는 내용의 민원이 김천시에 쏟아졌다.
한편 김호중은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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