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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시대도 이제 끝났다…16살 연하 아이돌 출신에 좌절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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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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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김동준에게 좌절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배우 김동준, ‘베이비몬스터’ 라미․로라가 전에 본 적 없던 배구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주제 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로 꾸며져 장소마다 다른 주제로 반장 선거를 진행, 선출된 반장이 팀을 구성하는 권한을 가졌다. 반장팀과 반장 없는 팀으로 나뉜 첫 번째 미션은 ‘사이즈가 남다른 배구’였는데 이름처럼 몸보다 큰 초대형 공을 상대 라인에 넘기기만 하면 되지만, 작은 터치에도 이리저리 공이 날아다녀 공 크기만큼이나 큰 재미를 선사했다.

비주얼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킨 ‘사이즈가 남다른 배구’는 김종국이 배구 도중 일당백을 하다못해 분통을 터트렸다. 한 마리 성난 표범처럼 구는 김종국 탓에 팀 내분 사태가 발발했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김동준은 “이럴 거면 1대 5로 대결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화를 돋우는 발언을 해 과연 김동준이 김종국의 분노를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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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724회 방송에서 엽전 도둑에게 셀프 저주를 퍼붓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던 지석진이 이번엔 가방을 도둑맞는 해프닝을 겪는다. 이번 절도 사건도 명확히 범인을 검거, 기상천외한 사과 릴레이까지 펼쳐졌다는데 “지옥에 떨어진다”며 또 한 번 악담을 시전한 지석진이 과연 이번에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가방 절도 사건의 전말을 놓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좌충우돌 배구 대결과 예상치 못한 웃음이 가득한 ‘주제 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는 1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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