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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만행' 폭로 여파..김수찬 측 "母 신변보호요청..적극 대처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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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만행' 폭로 여파..김수찬 측 "母 신변보호요청..적극 대처할 것" [공식]



2020.03.25 미스터트롯 김수찬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가수 김수찬이 부친의 악행을 폭로한 어머니에 대해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김수찬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김수찬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해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친의 폭로에 대해 "어머니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면서 "또한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으며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 보호 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처벌로 대응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현직 가수의 친모가 출연해 이혼한 지 14년 된 전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방송에 출연한 것을 보고 찾아와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며 스케줄을 잡고 소속사 대표 행세를 했다. 또 아들의 이름으로 대출받고 팬들에게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아들이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하자 시위하고 방송 관계자들을 찾아가 아들에 대해 패륜아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밝혔 충격을 안겼다.

방송 후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본인이라며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괜한 심려를 끼쳐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하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현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저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님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하여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김수찬님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님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으며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입니다.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저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처벌로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무분별한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 단호히 대처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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