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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3채만 560억’ 지드래곤, 88억 청담 건물도 7년새 2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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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3채만 560억’ 지드래곤, 88억 청담 건물도 7년새 2배 상승



지드래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소유한 청담동 빌딩 가치가 7년 새 두 배 가량 올랐다.

8월 10일 뉴스1은 지드래곤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 가치가 7년 새 80억 원 이상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이 지난 2017년 11월 평당 9,197만 원으로 88억 5,000만 원에 매입한 청담동 빌딩은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대지면적은 약 96평이다. 7호선 청담역과 도보 6분 거리 역세권으로, 2014년 준공됐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 대상을 받는가 하면 해외 매체에 세계의 아름다운 건물로도 소개됐다.

지드래곤은 해당 빌딩을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채권 최고액은 36억 원으로 잡혀 있다. 대출 원금은 30억 원으로 현금 58억 5,000만 원으로 매입했다.

최근 인근에 평당 1억 8,000만 원~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로 시세를 추정해 보면 7년 새 최소 8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2013년에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를 30억 3,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2021년에는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164억 원에 매입했다. 2022년에는 워너 청담 13층을 분양 받았다. 워너 청담 집은 전용 74평형 단층 구조로, 당시 분양가는 150억에서 180억에 달했으며, 지드래곤은 앞서 보유한 아파트를 매각하지 않고 분양 대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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