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쫓아 무단 이탈→정국 집 노출…BTS 사생팬 골머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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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쫓아 무단 이탈→정국 집 노출…BTS 사생팬 골머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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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극성스러운 사생팬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둘러싼 사생팬들의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드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군 입대해 현재 일병으로 군 생활 중인 진을 보기 위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육군 간호장교 A씨가 군 조사를 받고 있는 소식이 19일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월, 자신의 근무지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진의 신병교육대를 방문해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해당 부대 간호장교와 개인적인 친분으로 사전 모의해 진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근무 부대로 복귀해 "진이 무척 아파했다"라고 발설하며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A씨가 지난 1월 경 무단으로 타 부대 방문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 전했다. 다만 A씨가 진의 부대 간호장교와 사전 모의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A씨는 현재 군 조사 과정에서 진을 보기 위해 해당 부대를 방문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RM의 개인 정보를 무단 조회한 코레일 직원 B씨의 만행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B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간 무려 18차례에 걸쳐 RM의 승차 정보를 비롯해 회원가입 당시 등록한 주소, 휴대폰 번호, 기종 등 개인 정보를 열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내 예약 발매 시스템을 개발하는 IT 부서 직원인 B씨는 근무 특성상 고객의 개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RM은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를 인용, 웃는 표정에 땀을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불쾌한 마음을 엿보이기도 했다.
또 정국은 지난 5월, 집으로 배달 음식을 보내는 사생팬들을 향한 경고로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낸 바 있다. 정국은 "주셔도 안 먹을 거다. 마음은 고맙지만 잘 챙겨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 부탁드린다. 한 번만 더 보내면 영수증 주문 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다. 그러니까 그만해라"라고 강조했다.
정국이 직접 글을 올리면서 그가 사생팬들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죽하면 정국이 글까지 남겨 자신의 피해를 호소할지 걱정스러운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사생팬들의 상식밖 행동에 대한 일침도 더해졌다.
이외에도 셀 수 없이 많고 다양한 사생팬들의 행동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팬이라는 이름으로 아티스트를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는 행동은 더욱 큰 상처만 남길뿐. 더불어 도를 넘은 사생팬들의 행동들이 이어질 수록 아이돌 팬덤 문화의 근간 역시 무너질 수 있기에 더욱더 서로를 배려하고 조심스러운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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