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로 찾아가" '음주측정 거부' 김정훈, '130만원' 숙박 팬미팅 개최[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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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로 찾아가" '음주측정 거부' 김정훈, '130만원' 숙박 팬미팅 개최[이슈S]
이미지 원본보기▲ 김정훈 팬미팅. 출처| 예매사이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유엔 출신 가수 김정훈이 한국에서 일본팬을 상대로 숙박 팬미팅을 개최한다.
최근 김정훈은 자신의 SNS에 일본어로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미팅 준비 중. 바베큐 파티 등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을 기다리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번 팬미팅에서는 김정훈이 팬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훈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나뿐인 특별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라고 쓰여있다.
예매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4 김정훈 팬미팅 인 서울'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가격은 14만 4000엔, 한화 약 130만 원으로 이틀째 점심과 저녁 외 항공료와 교통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특히 김정훈은 첫날 밤 팬들의 객실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김정훈은 직접 준비한 선물과 함께 팬들과 대화, 투샷 사진 촬영, 친필 사인을 선물한다
두 번째 날에는 김정훈과 함께하는 BBQ 파티와 김정훈의 스페셜 공연, 1:1 사진 촬영 등이 예정돼있다. 애프터 파티에서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김정훈과 듀엣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낸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해 지난 1월 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같은 달 19일과 20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생일 콘서트 '얼라이브' 개최를 강행했다는 사실이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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