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모, 알고 보니 '조폭 두목' 출신…결혼만 '네번째'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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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모, 알고 보니 '조폭 두목' 출신…결혼만 '네번째' (특종세상)
배우 정일모 "과거 조직 생활, 두목 자리까지 올라"


(MHN 김유표 기자) 배우 정일모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공식 채널에는 지난 18일 '어둠의 세계에서 배우가 된 정일모, 세 번의 이혼으로 아들과 절연한 사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8월 7일 방송된 '특종세상' 699회를 재편집한 것이다.
영상 속 정일모는 77세의 나이에도 이른 새벽부터 산을 오르며 운동으로 하루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을 게을리 하다보면) 근육이 빠지고, 작은 병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운동을 마친 정일모는 인근 사찰을 찾아 절을 올렸다. 그는 바닥에 이마를 대며 "참회할 것이 많다. 제 삶을 돌봐달라"고 기도하며 오랜 시간 108배를 이어갔다. 정일모는 자신이 절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헤어진 지 오래된 아들이 있다. 6년째 그 아이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 미안함과 그리움이 마음속에 쌓여 있다"고 고백했다.
정일모는 세 차례의 이혼을 겪은 뒤 현재의 네 번째 아내와 가정을 꾸렸다. 첫 번째 결혼에서는 딸을, 두 번째 결혼에서는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처들은 그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가장으로 살아가길 바랐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끝내 갈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모두 '이혼'으로 끝났다.
그는 두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는 20년 전 헤어진 뒤 재회하지 못하고 있다. 이혼 당시 사춘기였던 아들은 아버지를 향한 원망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정일모는 "아들이 아마도 내가 엄마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정일모는 지난 1971년 라이트급 신인왕 출신까지 한 '복싱 유망주'였다며 과거 조직 세계에 몸담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정일모는 "(조직 생활 당시) 두목 자리까지 올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일모와 함께 조직 생활을 했던 후배들은 "형님이 지나가면 다들 길을 비켜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정일모는 "먹고살기 힘들던 시절 스카우트를 받아 그 길로 들어섰다"고 담담히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영화 '팔도 사나이 91'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적색지대', '장녹수', '용의 눈물',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SBS 드라마 '야인시대' 속 홍만길 역할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 새로운 길을 택했지만 "바쁜 활동 때문에 가정에 충실하지는 못했다"고 스스로 반성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