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가는길에있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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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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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가입해서 글한번 써볼라고한다
내가 제빵학원을 마치고 빵들고 집가는중이였는데
버스를 타고 30~50분정도를 가야해 왜냐면 평일오후에 집을가다보니깐 퇴근때문에 길이막히거든
그래서 장시간버스를 타야하니 서서가면 다리가
아프고 나는 무릎쪽에 장애가좀 있어서 오래서있으면 저려온다
그래서 앉고 갈려고 버스오면 자리를 확인하고해
하지만 모두알겠지만 줄서서 기달리는사람은없고
모두다 먼저탈라고 앞문에서 밀치고 간혹 주먹질하기도한다.뒷문으로 타는사람은 말도못하고.
그래서 적당히 간보다 탈라는데 뒤에서 비키라면서
발로차고 소리지르는 아저씨가있었어
나도 처음엔 무시했지만 밀치는바람에 넘어져 내가 고생하면서 만든빵을 뭉개뜨리자 나도 이성을 잃고
아저씨한테 한마디했어
나이는 먹을만큼먹었는데 왜 점잖게못하냐 씨발!
그러자 아저씨가 눈돌아가더니 소리지르고 뛰어오더라 진짜 끼엑 거리면서 오더니 멱살잡고 흔들었어 근데 말리는사람은 없고 일단 자리앉고 지켜보는사람만있더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리에앉았는데 내옆에서 앉더라고 그러고 난다음에 나더러
'그러고 살면 기분좋냐 , 어른이 우스워보이냐' 라며
이야기를 하더라.
그냥 듣는척하기에는 너무 심했다. 하지만 참는기 맞는말이라 기회를 노리고있었다.
7정류장지나고 아저씨가 내리는데 나한테 갑자기
침뱉고 내리더라
순간 호성성님 빙의해서 나도모르게 우산으로
등짝을 강타했는데 소리가 울렸고
버스안에 모두는 멍하게 날 처다보고있는데
그아저씨 뒷문에서 굴르면서 땅바닥에 내동댕이
처지고 난 버스아저씨를 처다봤는데
아저씨는 웃으면서 문닫고 그냥 출발하셨다.
그날 집에가면서 생각했는데
앞자리 여자애가 귀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