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이제는 UCL 토너먼트… "프랑크푸르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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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이제는 UCL 토너먼트… "프랑크푸르트 나와"
오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각) 나폴리와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 독일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다. /사진=나폴리 페이스북 캡처 |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 수비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나폴리는 오는 2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2-23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나폴리는 지난 21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16강 1차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리그 1경기를 제외하고 올시즌 전 경기 출전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전경기에 출장했다.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설 가능성도 당연히 높다.
김민재는 이적과 동시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 7연승 기간 동안 5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3일 크레모네세전에서는 후반 20분 빅터 오시멘의 득점도 도왔다. 김민재는 21일 기준 리그 22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역대 전적은 2패로 나폴리가 열세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994-95시즌 UEFA컵 16강에서 1·2차전 합계 2-0으로 나폴리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해 UCL 출전권을 따냈다. 올시즌은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나폴리전을 경계했다. 지난 20일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나폴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글라스터 감독은 "나폴리는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공격적으로 수비한다"며 "다른 이탈리아 팀과 다르다"는 말로 나폴리 수비를 높이 평가했다.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올시즌 우승이 매우 유력하다. 21일 기준 미국의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에잇은 나폴리의 리그 우승 확률을 97%로 분석했다. 올시즌 나폴리는 21승 2무 1패, 승점 62점으로 개막 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나폴리는 2와 큰 격차로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인터밀란은 15승 2무 6패, 승점 47점으로 나폴리와 승점이 15점이나 차이가 난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24승 7무 7패, 승점 79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지만 올시즌 수비력이 안정되며 독주하고 있다. 김민재 영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두 팀의 UCL 16강 2차전은 장소를 옮겨 오는 3월16일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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