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등급표서 ‘우승 가망성 없음’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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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등급표서 ‘우승 가망성 없음’ 분류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국 중 최약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독일 축구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등급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피파랭킹 28위)은 최하위인 5티어에 뽑혔다. 해당 등급을 설명하는 문구에는 ‘월드컵 우승 가능성 없다’라는 적혀있었다. 한국과 함께 5티에 이름을 올린 국가는 캐나다(41위), 폴란드, 코스타리카(31), 사우디아리비아(51위), 호주(38위), 카메룬(43), 에콰도르(44위), 이란(20위)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50위)였다.
월드컵 우승 후보를 뜻하는 1티어에는 브라질(1위), 아르헨티나(3위) 그리고 프랑스(4위)가 분류됐다. 세 팀은 모두 각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어 의심의 여지 없다.
우승에 도전 가능한 등급인 2티어에는 한국과 같은 조에 있는 포르투갈(9위)을 포함해 스페인(7위), 네덜란드(8위), 독일(11위) 그리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5위)가 선정됐다.
이어 한국과 같은 조에 있는 우루과이(14위)는 3티어에 있었다. 벨기에(2위), 덴마크(10위), 크로아티아(12위) 그리고 아프리카 강자 세네갈(18위)이 우루과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조별 대결에서 마주치는 가나(61위)는 4티어가 됐다. 가나는 일본(24위), 멕시코, 미국, 모로코, 세르비아와 함께 ‘기적이 필요한’ 국가로 내정됐다.
한편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전은 오는 20일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오는 28일 가나, 내달 3일에는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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