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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아픈 3관왕 윤이나,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팬들과 약속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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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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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발목 치료 미루고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휴식보다 팬들과 약속 지키는 게 먼저"
16일 개막 위믹스 챔피언십 24명 출전 샷대결
우승자에겐 가상화폐 25만 위믹스 코인 지급


윤이나. (사진=위믹스 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휩쓸며 ‘3관왕’을 확정한 윤이나가 아픈 발목 치료를 잠시 미루고 시즌 마무리를 위해 이벤트 경기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윤이나는 12일 밤 깊은 고민 끝에 정규 시즌 최종전 뒤 이벤트 경기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 가상화폐) 출전을 확정했다. 시즌 내내 괴롭혀온 발목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걷는 게 불편해 정상적인 경기를 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이자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윤이나는 대회 출전을 두고 긴 시간 고민했다. 지난 10일 정규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SK텔레콤 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낸 뒤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진단받았다. 매우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피로가 누적된 상태여서 최소 일주일 이상 쉬는 게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에 따라 다음날 열린 KLPGA 투어 자선골프대회에도 빠지면서 휴식했다. 그러나 팬들과 약속은 마음에 걸렸다. 윤이나가 이벤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 팬들이 이미 대회장 인근에 숙소를 예약했다는 얘기들 전해 들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했다. 공식 팬클럽 회원만 5000명이 넘는다. 팬은 윤이나가 징계 해제 후 투어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일등공신이다. 또 1년 내내 응원하며 윤이나에게 계속 힘을 불어넣었다.

윤이나는 올해 징계를 감면받아 투어로 복귀한 뒤 1승 포함 14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휩쓸며 복귀 첫해 1인자로 등극했다. 윤이나는 시즌 최종전을 끝낸 뒤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올해 복귀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컸고 막상 경기하면서 부담도 됐다. 또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긴 고민 끝에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한 이유도 팬들과의 약속 때문이다. 윤이나는 “아직 발목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으나 팬들이 기다리고 있고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라며 “다만,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무리하지 않으면서 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이나가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면서 올해 참가 명단을 모두 정해졌다. 윤이나를 포함해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김수지, 노승희, 배소현, 방신실, 이제영, 전예성, 유현조, 최예림,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서어진, 김민별, 최민경, 김민선이 시즌 성적으로 우선 출전권을 받았고 마다솜과 이동은, 박주영, 지한솔은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권을 받았다.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뒤 이벤트 경기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1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가상화혜)로 10일 시세 기준 12억원이다. 우승상금은 25만 위믹스(약 3억원)를 받는다.



(사진=위믹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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